거창, 논경지 활용해 생태공원으로 탈바꿈
거창, 논경지 활용해 생태공원으로 탈바꿈
  • 거창/최병일 기자
  • 승인 2014.04.15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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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천생태하천 친수공간 조성사업 막바지… 12월 준공 목표
 

[신아일보=거창/최병일 기자]  경남 거창군은 국토교통부 하천환경개선사업 일환으로 위천생태하천조성사업을 총사업비 139억원을 들여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친수 공간 조성목적으로, 송정교 하류 하천구역내의 농경지를 매입해 기존 콘크리트 용수로를 철거하고 친환경적인 생태수로를 조성해 주변 주민이 쉴 수 있는 생태공원을 만들고 있다.

지난해 토지보상협의를 완료 후 10월부터 기존 콘크리트 용수로 철거를 시작으로 자연석을 활용한 농업용수 공급이 가능한 친수 실개천 조성을 마치고 현재 주변 부대시설 설치 중에 있으며 7월말 마무리를 예정으로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다.

주요 시설로 친수 실개천, 산책로, 연못, 경사 진입로, 친수 스텐드와 주민이 편히 쉴 수 있는 조경 식재가 포함돼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친수 실개천 생태공원 조성이 완료되면 인근 산책로와 연계해 주민이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도심에 쾌적한 하천환경 조성해 거창의 새로운 도심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