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대 올림픽 제패기념 배드민턴대회 협약
이용대 올림픽 제패기념 배드민턴대회 협약
  • 화순/강영선 기자
  • 승인 2014.04.14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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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스포츠동아, 2015~2019년 5년간 체결
▲ 14일 오후 스포츠동아와 화순군 간 이용대 올림픽 제패기념 배드민턴대회 협약을 체결했다.

[신아일보=화순/강영선 기자] 전남 화순군(군수 홍이식)은 14일 오후 1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스포츠동아와 화순군 간 이용대 올림픽 제패기념 배드민턴대회 협약을 체결했다.

본 협약은 지난 2008년도 이용대 선수가 베이징 올림픽에서 배드민턴 종목 금메달을 획득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2010년~2014년도까지 5년간 스포츠동아와 협약을 통해 실시해 왔으나 협약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앞으로 2015년~2019년까지 5년간 연장해 매년 메달을 획득한 8월중에 5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홍이식 군수를 비롯한 실과소장과 스포츠동아 송대근 사장 및 이성춘·이종세 이사, 조준성 화순군생활체육회장, 정명희 화순군청배드민턴 감독, 이자영씨(이용대 부친) 등이 참석했다.

아울러 그동안 대회참가 기준은 전국 초·중·고생 1,000여명이 참가했으나 내년부터는 대학생까지 확대 추진함으로써 박진감 있는 대회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본 대회를 통해 화순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지난 동계훈련기간에는 3개국 외국 선수들이 전지훈련을 실시했고 선수단 모두가 관내에서 숙식을 함으로써 수치로 환산할 수 없는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가져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