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지동 스토리 타운 새옷 입는다
황지동 스토리 타운 새옷 입는다
  • 강원취재본부
  • 승인 2014.04.14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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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로 터널 도색작업에 릴레이 재능봉사
▲ 황지동 새마을협의회가 추진하는 황지동 이야기타운 조성사업에 재능 봉사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강원도 태백시 황지동 새마을협의회가 '2014 뉴 빌리지 태백운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황지동 이야기타운 조성과 관련해 지난 10일부터 진행 중인 '중앙로 터널 도색작업'에 회원들이 3일간 릴레이 재능봉사자로 적극 참여해 밝고,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시이미지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황지동 새마을협의회 황정태 회장은 "앞으로 태백의 희망이 될 황지동 스토리 타운 조성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지동 이야기는 상권의 중심지인 중앙로 일원을 먹거리, 볼거리, 재미거리 있는 삼거리로 만들고 황지연못, 자유시장, 문화예술회관, 태백공원을 연결하는 이야기 타운을 가꾸어 누구나 가보고 싶은 곳으로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사업시행 첫해인 올해는 중앙로와 대윤아파트, 대산2차 아파트 일원에 삼거리 길인 '부자 되는 길, 학교 가는 길, 만남의 길'을 조성하고 황지이야기들로 캐릭터를 개발·판매함은 물론 체험장도 만들 예정이다.

황지동은 이를 통해 중앙로가 사람과 사람, 사람과 예술, 사람과 문화들이 만나고 어우러져 모두가 함께 즐기는 이야기 거리로 만들어 궁극적으로는 지역주민들 모두가 행복하고, 중앙로를 찾는 분들에게 추억과 꿈,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함으로서 사람들이 모이는 새로운 명소로 부각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전철구 동장은 "거리를 걸으며 황지의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만나다보면 어느새 중앙"이라며 "황지동이야기 시작은 중앙로 가는 이야기길 인만큼 지역 주민들과 기관, 단체, 재능봉사자들이 함께 만들어 가고 아울러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