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뿌리산업 기술지원사업 본격 시행
진주, 뿌리산업 기술지원사업 본격 시행
  • 진주/김종윤 기자
  • 승인 2014.04.13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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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기술지원센터, 기애로기술 수요 조사 후 근접기술지원
 

[신아일보=진주/김종윤 기자] 경남 진주시는 뿌리산업 중소기업의 애로기술 해소를 위한 2014년도 진주권 뿌리산업 기술혁신 및 중소기업 기술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진주시와 진주 뿌리기술지원센터(센터장 류호연)는 중소기업의 애로기술을 해소하기 위해 진주뿌리기술지원센터에서 주관하고 관련 업계가 직접 참여하는 참여기업 중심의 2014 뿌리산업 기술애로 지원사업을 시행키로 했다.

2014 뿌리산업 기술애로 지원사업은 진주뿌리기술지원센터가 진주시로부터 예산 3억원을 지원받아 진행하며, 사업 모집 공고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애로기술 수요를 조사하고, 이 중 기술지원 완료시 파급효과가 높고 기술혁신을 선도할 수 있는 기업을 선정해 현장방문 지도, 시험평가 분석, 시제품 제작 등과 같은 근접기술지원을 수행하게 된다.

다음달 지역 일간지 및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기술지원사업 모집 공고를 할 예정이며, 현장 실태조사 및 평가위원회를 통해 지원대상 기업을 선정해 신청분야별 기술전문가가 현장 맞춤형 기술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진주 뿌리기술지원센터는 지난해 7월22일 기공식을 갖고, 진주시 정촌면 정촌일반산업단지 내 1만8577㎡ 부지에 연건평 8543㎡ 규모로 시제품 제작지원을 위한 3개의 시험동(소성가공동, 초정밀가공동, 형상가공동)과 2개의 기업 R&D지원동(연구지원동과 기업지원동)이 건립중에 있다.

특히 금형, 소성가공분야의 시험 기자재와 시제품 생산 장비를 집중적으로 갖추고 있으며, 국내 연구기관으로는 유일하게 1만t 형단조 프레스라인과 대형 초정밀가공장비를 구축하고 있어 향후 국가항공산단 조성에 필요한 항공산업 부품가공지원 및 관련기업 유치에도 큰 기여를 할 전망이다.

진주시는 진주 뿌리기술지원센터가 2015년 2월에 완공돼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뿌리산업 중소기업의 기술지원 및 R&D거점으로서 연구·개발 및 생산기술 지원에서부터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지원업무를 수행해 진주 및 서부경남 지역의 고용창출 및 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균형발전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