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지구의 날 맞아 행사 다채
원주, 지구의 날 맞아 행사 다채
  • 원주/김정호 기자
  • 승인 2014.04.10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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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주간 운영… 환경뮤지컬 공연 등

[신아일보=원주/김정호 기자] 강원도 원주시와 원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시민들의 관심도 제고와 녹색생활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지구의 날(매년 4월22일)을 맞아 '기후변화주간'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 참여형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21일에는 흥양천 일원에서 탄소흡수원의 확대와 더불어 온실가스 감축을 해민·관·기업 등이 참여 철쭉 1800여 주를 식재하는 '탄소제로 프로젝트-생명의 나무심기' 행사를 전개한다.

이어 22일에는 '리폼왕공모전 시상식' 및 '기후변화대응정책의 체계화와 국제화를 위한 민관워크숍'이 원주시청 7층 회의실에서 열린다. 특히 이 워크숍에서는 한국형녹색기후도시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원주시, 원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ICLEI 한국사무소 간의 업무협약 체결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어린이를 위한 환경뮤지컬 '드럼스틱 쿵쿵따따' 공연을 백운아트홀에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매일 2회씩(오전 10시30분~11시30분, 오후 1시30분~2시30분) 개최해 어린이들에게 환경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 줄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24일에는 녹색생활 실천과 대중교통 활성화에 솔선수범하고자 '차없이 출근하기' 행사를 진행한다.

25일은 카페베네 메가박스점과 함께 소등행사인 캔들라이트 콘서트를 오후 8시부터 9시까지 진행하며, 또한 기후변화주간 내내 메가박스 영화관과 함께 일회용팝콘통줄이기 행사를 진행한다.

26일은 중앙로 문화의 거리에서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지구야 사랑해' 행사를 진행한다.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및 캠페인 등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시민들과 소통하며 '지구의 날'의 의미를 확산시키고자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