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내일동, 서각교실 ‘호응’
밀양 내일동, 서각교실 ‘호응’
  • 밀양/안병관 기자
  • 승인 2014.04.08 16: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아일보=밀양/안병관 기자] 경남 밀양시 내일동(동장 장영형)에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달부터 서각교실을 개설 운영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각이란 나무판에 글씨나 그림을 조각하고 채색해 작품을 완성하는 예술장르인 서각은 아직 일반인들에게 생소한 분야다.

내일동 주민센터에서는 3월부터 매주 월요일이면 대구에서 공방을 운영하고 있는 서각명장 천종대 교수를 초청해 직접 수강생들을 지도하며 서각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친환경적인 소재인 목재를 다루는 섬세한 손길을 요하는 서각작업은 심리적 안정과 집중력이 필요한 예술 활동이다.

천종대 교수는 “내일동 주민센터를 시작으로 밀양에 서각이 대중화 될 수 있도록 서각의 저변 확산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며 수강생들이 기본에 충실해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완성할 나갈 수 있도록 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