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서, 위장 취업후 금품 절취 20대 구속
당진서, 위장 취업후 금품 절취 20대 구속
  • 당진/하동길 기자
  • 승인 2014.04.07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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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아일보=당진/하동길 기자] 음식점 배달원으로 위장 취업해 전국을 돌며 수금한 돈(17개소 2300여만원)과 금품을 훔쳐달아난 상습절도 용의자를 검거했다.

충남 당진경찰서는 7일 S씨(28)를 상습절도혐의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S씨는 지난 2월 26일 충남 당진시 읍내동 무수동5길 L씨(37)가 운영하는 H음식점에 배달원으로 위장 취업해, 피해자 소유의 오토바이를 타고 배달 수금한 17만원과 시가 80만원 상당의 오토바이를 타고 도주하는 등 지금까지 모두 17회에 걸쳐 2300여만원의 금품과 오토바이를 훔친 혐의이다.

특히 S씨는 당진 등 9개 시·군(아산, 서산, 태안, 금산, 천안, 세종, 논산)과 충북 음성군 등5 개 시·군(옥천, 진천, 청원), 대전, 인천 등 전국일대 음식점 17개소에 위장 취업해 오토바이 13대와 수금대금 등 모두 2319만원 상당을 절취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