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졸업생 신명숙씨 건축사 시험 최고득점
울산대 졸업생 신명숙씨 건축사 시험 최고득점
  • 김기봉 기자
  • 승인 2014.01.06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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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아일보=김기봉 기자] 울산대학교는 건축학부를 졸업한 신명숙(29, 사진) 씨가 국토교통부 주관 2013년 건축사 자격시험에서 최고 점수를 받아 합격했다고 6일 밝혔다.

신씨는 지난해 하반기 4618명이 응시한 건축사 자격시험에서 대지계획(배치계획·대지분석), 건축설계 1(평면설계), 건축설계 2(단면설계·구조계획) 등 3과목 5개 과제(300점 만점)에서 최고 점수를 얻었다.

여성 합격자는 전체 합격자 589명의 16.3%인 96명이다.

합격자는 오는 14일 서울 서초구 대한건축사협회 대강당에서 건축사 자격증을 받는다.

신씨는 2008년 2월 울산대 졸업과 함께 2013년 한국건축문화대상 우수상을 받은 서울국제금융센터 설계 등에 참여한 범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에 입사, 현재 디자인코어 팀장으로 일하고 있다.

신씨는 “앞으로 사람들을 위해 더욱 안락한 건축물을 설계하는 건축사가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