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자금대출, 은행간 금리 차 최대 1.47%p
전세자금대출, 은행간 금리 차 최대 1.47%p
  • 박재연 기자
  • 승인 2013.09.09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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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전세자금대출금리의 격차가 최대 1.47%포인트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금융공사가 9일 공시한 전세자금대출금리 자료에 따르면 지난 2~6일 기준 11개 은행 중 가장 높은 금리를 적용하는 은행은 SC은행(5.36%)이었다. 경남은행(4.62%), 하나은행(4.54%), 광주은행(4.48), 농협은행(4.33%)이 그 뒤를 이었다.
신한은행이 3.89%로 가장 낮은 금리를 적용했다. SC은행과는 무려 1.47%포인트 차이다. 1억원을 대출받았다고 가정했을 때 1년간 부담해야 할 이자가 최대 147만원까지 벌어진다는 의미다.
적격대출(30년 기준)은 씨티은행이 가장 높았다. 지난 6일 기준으로 5.29%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