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61돌 제지연합회, 새로운 도약
창립 61돌 제지연합회, 새로운 도약
  • 윤다혜 기자
  • 승인 2013.07.21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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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민 회장 “지혜 모아 업계 공동발전 도모”

오는 22일 한국제지연합회 창립 61주년을 앞두고 최병민 회장<사진>이 한국 제지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최 회장은 “(한국제지연합회는)어려운 시절 합심해 성장의 기틀을 마련했던 그 초심으로 돌아가 마음을 합치고 지혜를 모아내는 구심점이 되겠다”고 밝혔다.
제지의 주원료인 산림자원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우리나라는 종이·판지 생산량 세계 6위, 소비량 10위, 1인당 소비량 13위로 성장했다. 제지 수출량은 전체 제지 생산량의 30%에 달한다.
한국제지연합회는 제지산업이 안고 있는 원료수급 불안정, 수출확대·환경규제·정보통신(IT)발달에 따른 종이수요 감소, 공해유발산업이라는 그릇된 사회적 인식 등 과제 해결에 힘쓸 계획이다.
최 회장은 “1952년 연합회 설립 당시 전시물자 품귀현상 공동대처, 미군정 당국과의 수입원자재 공동구매 협의가 업계의 주요 현안으로 오늘날과 사정이 사뭇 달랐다”면서도 “업계의 공동발전을 도모해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한다는 설립목적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