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입학사정관 전형 653명 모집
전북대, 입학사정관 전형 653명 모집
  • 전북취재본부/송정섭 기자
  • 승인 2013.07.17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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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4~9일 원서접수 … 서류·심층면접 2단계 평가

전북대학교(총장 서거석)의 2014학년도 수시 1차 입학사정관전형이 확정됐다.
전북대는 전체 모집인원 4,503명 중 수시 1차 입학사정관전형을 통해 653명을 모집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14학년도 입학사정관전형(수시 1차) 모집요강’을 16일 확정하고 홈페이지 등에 공지했다.
원서접수는 오는 9월4일 오전 9시부터 9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으로 실시된다. 1단계 합격자 발표는 10월31일, 심층면접은 11월21일, 최종 합격자 발표는 12월5일 실시할 예정이다.
전형 유형별로는 큰사람전형 403명, 지역화합 인재전형 30명, 농어촌학생전형 127명, 기회균형선발전형 93명이다. 또한 올해 정시 나군에서 선발하는 특성화고졸 재직자 특별전형도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82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전북대 입학사정관전형은 모두 2단계로 실시된다. 그 중 1단계에서는 학생부 교과 성적 50%와 학생부 비교과 및 서류평가 50%에 의해 3배수를 뽑는다. 단 모집인원 2명 이하는 4배수, 지역화합인재전형은 2배수를 선발한다.
이어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50%, 심층면접 50%를 합산해 총점 순으로 최종 선발하는데, 모집단위별로 지정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해야만 한다. 단 지역화합인재전형의 전 모집단위, 기타 전형의 일부 모집단위에서는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올해 전북대 입학사정관전형의 큰 특징은 지역화합인재전형의 지원 대상을 전북지역 고교에 한정하지 않고 전국의 고교 졸업예정자로 확대했으며, 농어촌학생전형의 경우 이전의 ‘1유형’과 ‘2유형’을 통합해 중·고교(6년) 전 교육과정을 농어촌 지역 소재 학교에서 이수하고, 재학기간(중학교 입학 일부터 고등학교 졸업일까지) 중 학생 본인 및 부·모 모두 농어촌 지역에 거주해야 지원 가능하다는 점을 들 수 있다. 또한 기회균형선발전형 지원 자격 중 차상위 복지급여 수급자에 우선 돌봄 차 상위 가구를 추가하고, 검정고시 출신자는 제외했다.
이밖에 공인어학시험 성적이나 교과관련 교외 수상실적 및 해외봉사활동 실적 등 사교육을 유발할 수 있는 자료는 제출을 금하도록 하는 등 이 같은 자료를 제출 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모집요강을 통해 강조했으며, 아울러 자기소개서 문항(4개)도 상세히 공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