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자리 없는 무논점파로 생산비 절감
못자리 없는 무논점파로 생산비 절감
  • 의성/강정근 기자
  • 승인 2013.05.15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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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농기센터, 재배기술 시범사업 추진

의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일호)는 FTA 대응 및 농촌 노동력과 생산비 절감을 위해 못자리 없는 벼농사의 일환으로 벼 무논점파 재배 기술을 보급하기 위해 구천면과 단밀면 일대에 10ha의 면적에 벼 무논점파 재배기술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벼 무논점파 재배기술은 기계이앙과 같이 일정한 간격으로 파종할 수 있고, 특히 파종시 완효성비료를 동시에 시용 할 수 있어 기존 직파재배법보다 파종 후 관리가 수월하고 생산량도 증대된다. 또 관행농법에 비해 35%의 노동력 절감과 ha당 160만원 정도의 경영비 절감이 가능해 군내 1모작 재배면적의 50%인 4,600ha 재배시 73억여원의 생산비를 절감 할 수 있다.
의성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농촌의 노동력이 부족하고, 벼 육묘시 이상기온으로 벼 육묘 실패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벼 못자리가 없고, 노동력 및 생산비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벼 무논점파재배 면적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쌀 산업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