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4H-홍성군4H, 자매결연 협약
남원4H-홍성군4H, 자매결연 협약
  • 남원/송정섭 기자
  • 승인 2013.04.0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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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상호 교류 통한 공동 발전 도모
춘향이와 흥부의 고장인 남원시와 충남 서해안의 중심 홍성군의 4-H회가 지난달 29일 자매의 결연을 맺고 공동의 발전과 번영을 다짐했다.

이날 자매결연협약식에는 남원시4-H본부 연합회 임원, 읍·면 지회 이사 및 회원과 홍성군 4-H회 본부 임원, 여성4-H 분회, 지도교사협의회임원진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이해와 우의를 증진시키고 다양한 교류를 통한 상호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공동의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노경규 남원시 4-H본부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광복이후 어려웠던 시기에 4-H운동으로 현재의 경제성장 밑거름을 일궈논 동지들을 만나게 돼 영광이며, 앞으로 정기적인 만남으로써 4-H회에 대한 사회의 인식을 변화시키고 4-H회가 재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에, 강현병 홍성군4-H본부 회장은 춘향의 사랑이 숨 쉬고 흥부의 보은의 정이 넘치는 고장에서 자매의 정을 맺어 흥부와 춘향이처럼 우애있고 한결같은 마음을 이어가자며, 무엇보다 정성스럽게 환영해준 남원시 4-H회원에게 감사하며 홍성군 4-H회와 남원시4-H회가 앞으로 함께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답례했다.

남윈시 농업기술센터 이찬수 소장은 지금까지 열악한 농업환경 속에서도 우리 농촌과 농업을 꿋꿋하게 지켜 온 4-H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4-H회가 지역농업의 선도적인 구심적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