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비료 지원사업’ 신청 접수
‘맞춤형비료 지원사업’ 신청 접수
  • 부여/조항목기자
  • 승인 2013.01.24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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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31일까지...벼재배 농가 대상
부여군은 FTA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벼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맞춤형비료 지원사업 신청을 31일까지 접수한다고 24일 밝혔다.

벼재배 맞춤형 비료 지원사업은 고품질 쌀생산 및 농가 경영비를 절감하고 토양 특성에 맞는 맞춤형비료를 시비해 고품질 쌀을 생산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는 가운데 부여군에서는 올해 13억을 투입해 군내 벼재배 전농가에 2ha까지 보조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주민등록상 부여군내 거주하며 충남도내에서 벼를 재배하는 농가로 농지의 지목과 관계없이 논벼를 심은 농지에 대해 지원하며 지원면적은 1000㎡이상 최대 2ha까지 지원한다.

단, 밭벼 재배농지, 하천부지, 주말농장토지, 농업외 종합소득 3700만원이상으로 지난해 쌀소득보전직불금 지원 제외자 등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공급되는 맞춤형 비료는 칼리맞춤9호, 칼리맞춤11호, 맞춤15호, 맞춤17호 등 4개 비종이며, 이외에도 농법별 특성에 맞게 완효성비료, 유기질비료, 특수농법 자재 등 토질에 적합한 기타비료를 신청받아 영농기 이전인 금년 4월말까지 지역농협을 통하여 공급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외에도 친환경인증농가 농자재 466ha, 토양개량제 공급 1만5642톤, 유기질비료 1만1394톤, 친환경(무농약)명품쌀 재배단지 조성 270ha 등에 총53억9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고품질 쌀생산에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