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학년도 정시모집, 눈치작전 극심
2008학년도 정시모집, 눈치작전 극심
  • 신아일보
  • 승인 2007.12.20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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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개 대학서 일제히 시작…“모집요강 잘 살펴야”
전국 199개 4년제 대학에서 18만1014명을 뽑는 2008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20일 오전9시 일제히 시작됐다.
군 별 원서접수 기간은 가군, 나군, 가/나군은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다군, 가/다군, 나/다군, 가/나/다군은 21일부터 26일까지 대학별로 실시된다.
가군은 130개 대학, 나군 137개 대학, 다군은 135개 대학이 포함돼 있다.
우선 이번 정시 원서접수는 어느 해보다 ‘눈치작전’이 극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능 등급 하나만 갖고 지원가능한 대학을 결정하는 것이 쉽지 않고, 대학별 고사도 실력을 자신할 수 있는 수험생이 많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선교사들과 입시기관들은 20일 “대학별로 실시한 경쟁률을 공개하지 않고 하루에 한 두번 발표하는데 그치기 때문에 눈치작전은 큰 의미가 없다”고 조언했다.
한편, 수시모집에 지원해 합격한 학생은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이후 전형(정시,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어 주의해야 한다.
모집기간군이 같은 대학(교육대학 포함)간 또는 동일 대학내 모집기간군이 같은 모집단위(일반전형과 특별전형간 포함)간 복수지원도 할 수 없다.
군별 전형기간은 가군은 12월27일부터 2008년 1월10일까지, 나군은 1월11일부터 21일까지, 다군은 1월22일부터 2월1일까지다.
군별 전형기간 내에 모든 전형이 이루어지므로 수험생들은 지원대학 별로 논술 및 필답고사와 면접.구술, 실기고사 일정 등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정시모집 합격자의 최초 등록기간은 2008년 2월4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되며, 이후는 미등록 충원 등의 일정이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