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신흥 명문대학으로 ‘자리매김’
건양대, 신흥 명문대학으로 ‘자리매김’
  • 논산/지재국기자
  • 승인 2012.12.16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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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대 한계 극복 대학종합평가서 우수대학으로 잇따라 선정
전국 최초 산·학연계 전문 특성화교육 ‘창의융합대학’ 신설 의료공과·군사경찰·재활복지교육등 융복합 단과대학도 운영 건양대는 교육과학기술부의 주요사업인 ‘교육역량 강화사업’, ‘학부교육 선진화 선도대학(ACE)’에 이어 지난 3월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까지 선정됐다.

2009년에는 전국 대학 최초 ‘윤리경영대상’ 수상, 2011년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에서 교육발전부문 대상등 각종 대학종합평가 및 경영평가에서 우수대학으로 선정되어 건양대는 지방대라는 한계를 극복하고 우리나라 학부교육 선진화의 신흥명문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전국 최초 ‘창의융합대학’ 신설 창의융합대학은 ‘Change in Educa tion! Change of the World!’라는 비전에 맞추어 현재 다른 대학과는 차별화된 전문적인 산학연계 특성화 교육과정을 갖추고 있다.

2016년에는 대한민국 최고의 산학협력교육 선도모델이 되고 2020년에는 세계적인 학부교육 특성화 모델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창의융합대학은 기존 강의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중심의 팀 프로젝트 활동을 통한 자기주도적 학습에 초점을 맞춰 기존 학사제도의 틀을 완전히 탈피해 4주를 1학기(년 10학기제)로 집중교육 시스템으로 운영하는 차별화된 교육시스템을 도입한다.

창의융합대학은 융합IT학부(임베디드시스템 전공, 융합소프트웨어 전공), 의약바이오학부(의약바이오전공), Global Frontier School(Global Business Major) 등 3개 학부(입학정원 35명)로 구성됐으며, 차후에 융합디자인학부도 개설할 예정이다.

또, 신입생 전원은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학생 5명이 1팀으로 구성되어 문제 중심, 사례중심을 바탕으로 매주 2개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대학원식 토론수업을 통한 교수들의 밀착지도가 이루어지며 학생을 위해 대학에서도 대폭적인 지원이 이뤄진다.


-신입생 4주간 ‘동기유발학기’ 시행 건양대는 2011년 전국 대학 최초로 신입생을 위한 4주간의 특별 교육프로그램인 ‘동기유발학기’를 실시했다.

동기유발학기란 입학 후 한달간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향상과 성공적인 취업설계까지 가능하도록 도와주는 특별 프로그램이다.

동기유발학기 프로그램은 대학에 입학하자 마자 바로 수업을 하지 않고 대신에 왜 공부를 해야 하고, 꿈을 이루기 위해 무엇에 매진해야 하는지, 취업진로 설계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다양한 주제별 체험활동 및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습동기와 성취동기를 부여한다.

또한 창의력 향상을 위한 ‘PBL project’는 교수가 하나의 주제를 제시하고 학생들은 팀을 이루어 그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프로그램으로, 자기주도적 학습 및 문제해결능력을 키웠다.

아울러 꿈과 희망, 도전정신을 심어주기 위해 사회각계의 다양한 인사를 초청한 ‘미래비전특강’도 열렸다.

희망연구소장 서진규씨, 구글러 김태원씨, 공모전 23관왕 박신영씨, 스타일쉐어 윤자영씨, 방송인 김제동씨 등의 초청강연이 이어졌다.

-지역 및 대학 특성을 살린 융복합 단과대학 운영 건양대는 2012년 의료공과대학, 군사경찰대학, 재활복지교육대학 등 융복합 단과대학을 신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의료공과대학은 의과대학, 의과학대학, 병원임상교수들의 전문강의와 대학병원, 연구소, 임상시험센터 등 실습지원기관에서의 현장교육, 의료산업체에서의 인턴십 등 의료보건 인프라를 활용한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졸업 후 바로 실전투입이 가능한 전문 의료공학인을 양성한다.

특히 대학의 최고 강점인 의과대학(의학, 간호)과 의과학대학(작업치료, 안경광학, 방사선, 물리치료, 병원관리, 임상병리, 치위생, 응급구조) 그리고 건양대학교병원과 연계한 교육을 통해 의료 및 의료산업분야 특성화 대학으로 발전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가지고 운영하고 있다.

군사경찰대학은 건양대학교가 위치한 논산 주변의 3군 본부를 비롯해 육군훈련소, 교육사령부, 부사관학교, 항공학교 등 군 관련 기관들이 밀집해 있는 특성을 살렸다.

재활복지교육대학은 사회복지의 여러 분야를 담당할 새로운 개념의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신설했다.

재활복지교육대학은 대학이 가진 보건의료분야 관련학과 및 대학병원이라는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특수학교와 사회복지관의 연계를 통한 새로운 특수교육의 모델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저수준의 등록금과 다양한 장학금 혜택 건양대는 3년 연속 등록금 동결 후 2012학년도에 5%를 인하해 대전·충남권 사립대학 중 최저수준의 등록금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작년 12월 지역대학 최초로 장학처를 신설하여 장학금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와 집행을 제도화하고 있다.

성적우수장학금에는 일정 성적이 오른 학생에게는 지급하는 성적진보장학금과 교과별 성적 1위 학생 전원에게 지급하는 ACE교과별 성적우수장학금 있다.

면학의지는 있으나 가계가 곤란한 학생이나 국가유공자(배우자 포함)와 직계손 등에게는 동반장학금을 지급하며, 근로나 봉사, 공로가 인정된 학생에게도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건양대는 금연이나 비만 장학금처럼 학생의 노력 여하에 따라 누적되는 포인트 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제도를 통해 많은 학생이 혜택을 받고 있으며 매년 장학금 규모를 증가시키고 있다.


-학생중심대학 ‘학생복지와 편의’지원 기숙사 입사 확대, 최첨단 체육관인 짐나지움 운영, ‘e-포트폴리오’시스템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으며 스마트 캠퍼스로의 변신을 꿰하며 차세대 정보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관저(대전) 캠퍼스에 연면적 8,765㎡(2,651평), 지하 1층, 지상 15층 규모의 인성관을 2013학년도 1학기에 학생들이 입사할 수 있도록 신축하고 있으며 이로써 관저 캠퍼스의 학생 760여 명이 기숙사를 이용할 수 있다.


건양대, 2013학년도 정시 734명 모집 가군 236명·나군 314명·다군 184명 건양대학교는 2013학년도 정시에서 총 734명을 모집하며, 가군 236명, 나군 314명, 다군 184명을 선발한다.

정시모집 일반학생전형 성적 반영비율은 학생부 40%, 수능 60%를 반영(의학과, 군사학과 제외)하고, 의학과는 학생부 30%, 수능 70%를 군사학과는 수능 100%를 반영한다.

이에 따라 일부 학과는 반영비율이 다르기 때문에 본인이 지원하려는 학과의 학생부, 수능 반영비율을 꼭 확인하여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한 올해 수능성적 반영방법(군사학과 제외)은 작년과는 달리 각 학과 계열에 따라 필수 과목을 지정하였기 때문에 지원 희망 학과의 계열을 꼼꼼히 살펴 보아야 한다.

정시모집 특징은 남학생만 모집하던 군사학과에 처음으로 여학생 5명을 모집하며, 특히 전국 대학 최초로 창의융합대학을 신설해 정시모집을 진행한다.

창의융합대학은 융합IT학부(10명), 의약바이오학부(15명), Global Frontier School(10명) 3개 학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35명을 모집한다.

신입생 장학금으로는 전체 및 단과대학 수석자의 경우 졸업시까지 등록금 전액, 단과대학 차석자는 2년동안 등록금 전액, 학(부)과 수석 및 차석자는 1년 등록금 전액의 장학금이 주어진다.

또한 건양엘리트장학금은 일반학과의 경우 수능 3개영역의 합이 260점 이상이고 외국어(영어) 성적이 2등급인 자, 의과학대학소속학과 및 세무학과 경우 수능 3개영역의 합이 270점 이상이고 외국어(영어) 1등급인 자는 졸업 시까지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한다.

단, 의과대학은 별도로 정한다.

뿐만 아니라 정시 최초합격자와 자매고교출신이 지원할 경우 일정액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정시 원서접수 기간은 22일부터 27일까지이며, 군사학과는 22일부터 26일까지이다.

재활퍼스널트레이닝학과 전공적성검사는 2013년 1월 3일, 면접고사는 가군 2013년 1월 15일, 나군 2013년 1월 22일, 다군 2013년 1월 29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