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글로벌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 또 해냈다
전북대 글로벌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 또 해냈다
  • 전북취재본부/송정섭기자
  • 승인 2012.11.27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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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적 핫이슈‘삼성-애플 특허전쟁’발표 높은 점수 받아
최근 전국 논문 발표대회에서 6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은 전북대 글로벌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 학생들이 지난 11월 15일 지식경제부와 중소기업 중앙회가 주관한 제8회 전국대학생 무역구제경연대회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위상을 높였다.

이번 대회 출전한 전북대 황두현(경영학과 3년), 이주석(무역학과 3년), 박민성(산업정보학과 3년)씨 등은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전국 9개 대학팀들과 경연을 벌였다.

이들은 ‘삼성-애플의 특허전쟁’을 주제로 최근 국제적인 핫이슈가 되고 있는 갤럭시와 아이폰의 특허분쟁에 관한 인식을 높여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수개월 간 이 대회를 준비해왔던 황두현 학생은 “그동안 사업단에서 매주 무역구제 사례를 찾아 토론하는 등의 노력이 이번 대회의 좋은 결실로 이어졌다”며 “중소기업 수출 지원 활동 등 실무와 이론을 더욱 갈고 닦아 국제 무역 관련 전문가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학생들을 지도한 윤충원 교수는 “WTO 출범 및 최근의 동시 다발적인 FTA 체결로 인해 국내 기업의 피해가 커짐에 따라 무역구제 제도가 매우 중요시 되고 있다”며 “우리 학생들의 연이은 수상이 사업단 학생 모두 훌륭한 무역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