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매수세도 눈에 띄게 줄었다.
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0월중 외국인 투자자들은 국내 주식시장에서 1조100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채권은 4000억원 순매수를 보여 국내 상장증권 순투자 총액은 7000억원 마이너스를 나타냈다.
주식의 경우 외국인은 3분기 기업실적 부진, 스페인 구제금융 신청 지연,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부각되면서 순매도에 나선 것으로 분석됐다.
유럽계는 3개월 연속 순매수를 지속했지만 규모는 크게 둔화됐고, 미국계는 원화강세에 따른 펀드의 차익실현성 매물이 증가하면서 대규모 순매도(-1조4000억원)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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