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박람회 유치 염원을 담고 프랑스 파리로 떠납니다”
“우리는 박람회 유치 염원을 담고 프랑스 파리로 떠납니다”
  • 신아일보
  • 승인 2007.11.20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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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만 여수시민들이 10여년을 준비해 왔던 박람회 유치의 결실을 보기 위해 장수가 전쟁에 출장하는 각오로 현지 프랑스 파리로 떠납니다.
필생즉사, 필사즉생(必生則死, 必死則生)의 정신으로 현지로 떠나는 지금의 심정은 기필코 승리의 기쁨을 30만 市民들에게 안겨주어야 한다는 새로운 다짐을 해봅니다.
파리로 떠나기 전 여수시 대표단의 승리를 기원하는 출정식에서 평소 느끼지 못했던 ‘국기에 대한 경례’의 예의를 표하는데 어찌 가슴이 뭉클했는지 모릅니다.
이러한 감정은 기자인 본인만 느낀 것은 아닐 것입니다.
코끝이 저려 오면서 눈가에 눈물이 매쳐 오더군요. 이러한 감정이 우리 자신도 모르게 마음 속 깊이 잠재하고 있었는지 모릅니다.
조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혼신을 다해 기필코 승리의 기쁨을 30만 여수시민과 꼭 나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위대한 여수시민에 한 말씀 올립니다.
우리 30만 시민 모두의 염원을 함께 담아 ‘2012 여수세계엑스포' 유치를 확신하면서 남은 기간동안 새로운 각오를 다져 봅시다.
범 시민운동 전개를 통해 지난 4월 박람회 실사단이 우리지역을 찾아 현지 실사를 왔을 때에 시민 모두가 한 마음, 한결같은 의지로 보여 주었던 애향정신을 다시 한번 발휘해 또 한번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합시다.
우리 여수시민은 잘 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이 충무공의 조국을 사랑하는 애국정신을 마음속에 간직하고 살아가는 애국시민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있기 때문에 가능 하다고 생각 합니다.
프랑스로 떠나는 여수시 대표단은 이러한 믿음으로 현지로 떠납니다.
그동안 갈등과 불 화음은 다 날려 버리고, 단합과 단결된 모습으로 하나 된 모습으로 결전 날 11월 27일 승리의 기쁜 함성으로 “Yeosu korea!”를 외쳐 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