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입자 위협 강·절도 일삼은 30대 구속
세입자 위협 강·절도 일삼은 30대 구속
  • 신아일보
  • 승인 2007.11.14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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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경찰서는 14일 가정집에 침입, 미성년자를 강제추행하고 부녀자들을 위협해 금품을 빼앗아 온 변모씨(37)를 붙잡아 특수강도강간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변씨는 지난달 20일 새벽 4시께 진구 부암동 한 가정집에 침입해 세입자 김모씨를 위협, 현금 9만원을 빼앗은데 이어 5일 새벽 3시께 같은 집에 들어가 다락방에 세들어 있던 오모양(17)을 추행한 혐의다.
특히 변씨는 지난달 이후 범행 인근 장소 등에서 모두 5차례에 걸쳐 122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아 온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드러났다.
경찰은 범죄 현장의 유류품 등을 수거, 분석하하고 변씨의 집에서 여성용 귀걸이 지갑 등을 압수하는 한편 진구 부전동 일대에서 변씨를 붙잡아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김삼태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