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산 최고급 1등급만 판매한다”
“국내산 최고급 1등급만 판매한다”
  • 신아일보
  • 승인 2007.11.13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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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드림 한우예찬 예산점, 오늘 오픈

미국산 쇠고기 물렀거랏! 이제 한우 생산자들이 직접 팔을 걷었다.
자연드림 한우예찬 예산점(충남 예산군 예산읍 산성리 375번지 041-333-8922)이 오는 14일 오픈한다.
지역순환체계 생태유기 축산을 구현하는 충남예산의 ‘씨알목장’과 국내유일의 100% 완전무항생제 돼지를 키우는 ‘가나안농장’, ‘자연드림’이 중간 유통을 거치지 않고 직영매장을 통해 직접 소비자에게 판매한다.
매장을 운영하는 주체는 다름아닌 예산한우예찬 작목반 생산자들이다.
자연드림 한우예찬은 외국 축산물 수입의 전면개방에 시름하는 예산의 축산농가들이 협력하여 만든 예산한우 전문판매장으로 예산점에서 판매하는 친환경 자연생태 축산물은 항생제와 성장촉진제 없이 사육하여 키운 최고급 1등급만을 판매한다.
사료는 국내산 총체보리를 이용한 ‘Non-GMO 완전영양배합사료’를 먹여 기른다.
자연드림 신성식대표는 “씨알목장 생산자는 15년간 (사)한국생협연대 거래경험을 바탕으로 전문적이고 위생적인 가공공정을 냉장육을 지역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한다. 무엇보다 생산자 얼굴이 투명하여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다”며 생산자와 소비자의 직거래를 강조했다.
씨알목장 김태종 대표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으로 국내산 한우가 위협받고 있다. 한우의 가격경쟁력이 떨어지면서 이것이 진짜한우인지 소비자들이 의심하고 외면하는 실정이다. 씨알목장은 쇠고기 육질 1등급 출현율이 90%이상인 고급한우로 광우병 검사를 일부 시행하고 곧 전수검사를 할 계획이다”라며 “깐깐한 관리를 통해 소비자들의 입맛잡기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예산점은 국내산 친환경 유기농산물 판매와 인공색소, 인공첨가물을 넣지 않은 가공식품 등을 판매한다. 이들의 신뢰성은 생산에서 유통 전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유통인증시스템으로 확인할 수 있다.
14일 오픈 당일에는 한우 10kg 무료시식회를 비롯해 1만원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1등급 이상 한우예찬 소국거리가 7일동안 매일 15개씩 무료 증정한다.
이밖에 친환경 가공식품 할인판매와 하나 더 증정등 푸짐한 행사가 주어진다.
이남욱기자
no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