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가경쟁력 144개국 중 19위
한국 국가경쟁력 144개국 중 19위
  • 박재연기자
  • 승인 2012.09.05 17: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노동효율성은 73위
우리나라가 세계경제포럼(WEF)의 2012년 국가경쟁력 평가에서 144개국 중 19위를 기록했다.

지난해에 비해 5단계 상승한 수치다.

5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기본요인, 효율성 증진, 기업혁신 및 성숙도 등 3대 평가분야별 순위에서 모두 지난해보다 높은 성적을 받았다.

12개 중간부문별로는 보건 및 초등교육, 상품시장 효율성, 금융시장 성숙도 등 6개 부문이 상승하고, 거시경제 환경, 기업혁신의 2개 부문은 하락했다.

중간부문 중에서는 노동시장 효율성(73위)과 금융시장 성숙도(71위)가 가장 낮은 평가를 받았고, 인프라(9위), 거시경제(10위), 보건·초등교육(11위), 시장규모(11위)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가별로는 지난해와 같이 스위스가 1위 싱가포르가 2위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핀란드는 1단계 상승한 3위, 스웨덴은 1단계 하락한 4위, 네덜란드는 2단계 상승한 5위를 각각 기록했다.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싱가포르에 이어 홍콩이 9위(전년 11위), 일본이 10위(전년 9위), 중국이 29위(전년도 26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