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업황전망 건강도지수가 지난 4월 이후 5개월 만에 상승했다.

27일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제조업체 1351개를 대상으로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 결과, 9월 중소기업 업황전망 건강도지수(SBHI)는 전월(80.8p)대비 4.5p 상승한 85.3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4월(94.4) 이후 5개월 만에 상승한 것이다.

부문별로는 전 부분 전월대비 상승한 가운데 공업부문별로 경공업(78.2→82.8)은 전월대비 4.6p 상승했으며, 중화학공업(83.2→87.7)은 4.5p 상승했다.

기업규모별로 소기업(77.9→81.1)은 전월대비 3.2p 상승, 중기업(87.0→94.7)은 7.7p 상승했다.

기업유형별로 일반제조업(79.8→84.5)은 4.7p 상승했으며, 혁신형제조업(84.0→88.2)은 4.2p 상승했다.

경기변동 항목별 지수는 생산(81.3→85.5), 내수(79.4→84.1), 수출(82.2→86.1), 경상이익(77.4→80.2) 등 대부분 항목에서 전월대비 상승했다.

과부족 수준판단 항목별로 생산설비(102.9→102.9)는 전월과 동일하며, 고용수준(96.4→97.4)은 전월대비 상승으로 인력부족이 다소 완화될 전망이다.

한편 8월 중소제조업 업황실적지수는 전월(78.3)대비 1.5p 하락한 76.8로 4개월 연속 하락했다.

8월 중소기업 최대 경영애로는 '내수부진'(62.3%)으로 지난달에 이어 4개월 연속으로 가장 높은 응답비율을 기록했다.

이어 '원자재 가격상승'(38.1%), '업체 간 과당경쟁'(35.2%), '인건비상승'(31.3%)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반면, '판매대금 회수지연'(28.6%→29.6%)과 '설비노후 및 부족'(8.2%→8.4%) 등의 응답비율은 전월대비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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