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초등학생 농촌체험 ‘인기’
화성시, 초등학생 농촌체험 ‘인기’
  • 신아일보
  • 승인 2007.10.11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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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가 소중한 생명의 근원인 농촌의 중요성을 어린이들에게 알리기 위한 농촌체험행사를 개최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지난 9일 향남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태화)의 주선으로 구문천3리 흙꽃마을에서 제암초교, 갈천초교, 향남초교 등 3개 초등학교 1학년 271명이 참가한 가운데 고구마캐기, 허수아비 만들기, 농기계타기 등 현대사회에서는 사라진 과거 전통농업시대의 유산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농촌체험 프로그램은 지금은 특별한 시간과 장소에서만 볼 수 있는 과거의 농촌생활과 놀이문화를 우리 아이들이 체험하도록 해 인터넷과 학원을 맴도는 아동들의 가슴에 따뜻한 감성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자치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체험을 통해 개인적인 놀이에 익숙한 요즘 아이들이 땅과 자연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강송수기자
ss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