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의류 짝퉁 유통시킨 양품점 업주 구속
유명의류 짝퉁 유통시킨 양품점 업주 구속
  • 신아일보
  • 승인 2007.10.06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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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북부경찰서는 양품점을 차려 놓고 유명 의류 제품의 위조품인 일명 짝퉁을 판매한 석모씨(47·여)를 상표법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은 또 석씨가 운영하는 양품점에서 여성용 손가방 등 판매하다 남은 33개 품목 184점의 위조품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석씨는 지난해 8월부터 최근까지 대전시 서구 용문동 한 상가에 양품점을 차려 놓고 서울 남대문 시장 등으로부터 국내외 유명 상표가 부착된 짝퉁 가방과 의류 등을 공급받아 이를 대전과 충남, 경북 등의 소매상에 공급한 혐의다.
경찰은 석씨가 유통시킨 위조 제품의 정확한 규모를 파악하는 한편 공급선을 찾고 있다.
김용현기자 9585kyh@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