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 안전의 날’ 50여명 훈포장
‘원자력 안전의 날’ 50여명 훈포장
  • 신아일보
  • 승인 2007.09.08 15: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송명재 한수원 발전본부장 동탑산업훈장
한국수력원자력㈜(사장 金鍾信,이하 한수원)은 제 13회 원자력 안전의 날을 맞이하여 송명재 한국수력원자력 발전본부장, 송진섭 현대건설 상무 등 원자력 안전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 50여명이 훈 포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6일 서울 63빌딩에서 열린 ‘제 13호 원자력 안전의 날’ 기념식에서 송명재 한국수력원자력(주) 발전본부장은 동탄산업훈장을 수여했다. 송 본부장은 입사 후 32년간 영광 3발전소 IAEA OSART의 성공적 수검, 월성본부 방사능방재연합훈련의 성공적 완료, 중 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장 부지의 성공적 확보 및 세계 최초로 방사성폐기물 유리화 기술개발 등 우리나라 원전의 안전성 향상 및 신뢰성 제고에 지대한 공헌을 한 것이 인정되어 훈장을 수상하게 됐다.
송 본부장은 올 4월 영광 3발전소에 대한 IAEA 수검결과 OSART 프로그램 추진 이래 최고수준의 실적을 나타내 세계 최고 수준의 국내원전의 안전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원전에 대한 사회적 수용성 제고 및 해외수출 가능성 증대에 크게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산업포장을 받은 송진섭 현대건설 상무는 신고리 1·2호기와 3·4호기로 이어지는 원전건설을 차질 없이 수행할 수 있는 근본 토대를 수립하고 경수로와 중수로 건설에 모두 직접 참여하여 현재까지 원자력발전소 건설 분야에서 철저한 품질시공과 함께 시공기술 자립에 커다란 역할을 했다.
대통령 표창 단체상을 받은 대우건설은 월성 3·4호기 주 설비공사 시공참여를 통해 안전하고 고품질의 원전을 건설하였으며 삼중수소 제거설비, 사용 후 연료 건식저장시설 건설을 통해 원전 신뢰성을 증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강룡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책임연구원은 신규원전부지의 건설허가 안전 현안을 안전규제요건에 근거하여 최신 기술력을 활용하여 처리하였으며 정양근 한전 전력연구원 수석연구원은 방사능 방재분야의 연구개발을 21년간 수행 기술반전에 지대한 공헌을 하였으며, 민병운 한전KPS(주) 원자력처장은 24년간 원전 정비기술 향상을 통한 무 고장운전과 선진원전 정비시스템 구축으로 안전성에 기여했다.
이밖에 국무총리표창은 하종태 원자력안전기술원 총괄조정실장, 김도선 두산중공업 부장, 주인수 한국전력기술 주임기술원, 윤병천 한수원 월성2발전소 운영실장, 구본현 원자력안전기술원 책임연구원이 수상했으며 과기부장관표창은 단체상 한수원 영광 3발전소, 오상권 한수원 고리 1발전소 안전부장, 이은기 한전 전력연구원 선임연구원, 송태영 한수원 원자력발전기술원 과장, 강병국 한수원 영광 3발전소 기술실장, 강대호 한수원 발전처 과장, 최성룡 한전KPS 과장, 현홍섭 한수원 울진 1발전소 과장, 김용재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선임연구원, 최기섭 한수원 안전기술처 과장, 박행주 전남대 방사선안전관리자, 박명환 대구보건대학 교수, 김수진 방사성동위원소협회 주임, 이승철 한수원 자재처팀장, 강필상 한전원자력연료 팀장, 지영훈 한국원자력의학원 부장, 정장규 한국전력기술 주임, 왕진민 두산중공업 차장, 김인엽 현대건설 부장, 양동식 동아건설산업 부부장, 박종학 한전 원자력사업처 부장, 이승헌 삼성물산 건설부문 기계부장, 정효선 한수원 사업처 실장, 전성덕 한수원 신월성건설소 부장, 박영석 한수원 월성 1발전소 부장, 이상국 한전 전력연구원 선임연구원, 박길자 원자력을 이해하는 여성모임 충북도회장, 심기보 한국원자력문화재단 차장, 백원필 한국원자력연구원 책임연구원이 수상했다.
원자력안전상은 박기승 한수원 과장, 박기만 한수원 영광1발전소 부장, 윤원섭 한수원 울진 1발전소 과장, 김민철 원자력안전기술원 선임연구원, 박덕수 현대건설 부장이 우수원자로조종사상은 권세안 한수원 울진2발전소 과장, 정석윤 한수원 월성1발전소 부장, 정국헌 한수원 울진3발전소 부장, 한상욱 영광 2발전소 부장, 김현장 한수원 고리2발전소 부장이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우식 부총리는 “원자력분야에서는 단 한 번의 실수라도 그동안 구축된 신뢰를 무너뜨릴 수 있다”며 “원자력 안전이 세계 최고의 수준으로 거듭나 원자력이 국가번영에 계속 기여할 수 있도록 힘과 뜻을 모아 달라”고 안전에 대한 의지와 각오를 당부했다.
한편 한수원은 이달 14일까지 사업소별 안전향상 토론회를 개최하고 원자력시설을 시민에게 개방하며 원자력여성모임은 8일까지 전국 주요도시에서 가두캠페인을 벌이는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벌인다.
정재우기자 jwju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