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11개월째 '동결'
기준금리 11개월째 '동결'
  • 박재연기자
  • 승인 2012.05.10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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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유럽 '발목'
이변은 없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5월 기준금리를 연 3.25%로 결정했다.

국내·외 경기 우려와 물가 불안을 동시에 고려한 조치로 11개월째 같은 수준이다.

금통위는 최근 국내 경제의 성장세 회복이 주춤한 가운데 유럽 국가채무 위기 등으로 인한 경기 하강 우려를 위험 요인으로 꼽았다.

물가와 인플레이션 기대심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도 정책 기조를 쉽게 바꿀 수 없게 만들었다.

금통위는 세계 경제가 완만하나마 회복세를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을 고수했지만 유럽의 국가채무 문제를 중심으로 위험요인에 대해서는 '경고음'을 높였다.

최근 들어 그리스 총선에서 긴축 재정에 반대하는 정당이 대거 의회에 진입하는 등 정치적인 이슈가 '뇌관'이다.

김 총재는 "스페인의 국가 채무 악화 우려와 유로지역의 실물 경제 부진, 미국 고용지표가 예상을 밑도는 등 위험 회피 성향이 다소 높아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며 "프랑스와 독일, 이탈리아는 견제와 균형을 통해 과거보다 안정될 수 있지만 그리스는 상당한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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