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올 고품질 농산물 생산 ‘박차’
평택, 올 고품질 농산물 생산 ‘박차’
  • 평택/이용화기자
  • 승인 2012.02.19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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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농가에 맞춤형비료 36만2790포 지원
경기도 평택시는 질소질비료 감축을 통한 고품질의 농산물 생산으로 경쟁력 향상과 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맞춤형비료 362,790포(16,124㏊)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맞춤형비료란 토양검정결과와 양분수지를 감안하여 토양환경과 농법에 맞게 주요성분을 배합한 비료로 관행비료 보다 일반성분(질소ㆍ인산ㆍ가리) 함량이 낮고 토양에 부족한 미량성분을 보강한 맞춤형 비료이다.

맞춤형비료는 2009년부터 지원했고 지난해에는 220백만원을 들여 366,262포를 지원하였으며, 올해에는 맞춤형비료와 국비지원에서 제외되는 완효성비료를 16,124㏊에 362,790포를 공급 할 계획이다.

올해 공급하는 맞춤형비료는 지난 2009년 토양검정 결과에 따라 평택시 맞춤형비료 운영위원회에서 결정된 비료로 맞춤형비료 7종과 완효성비료 7종 등 총14종으로 화학비료비 절감은 물론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농가경영 안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맞춤형비료 공급 대상은 농작물을 경작하는 농업인(수도작, 밭, 과수원 등)중 읍ㆍ면ㆍ동사무소에 지난해 12월1일부터 올해 1월27일까지 신청을 접수 한 농가를 대상으로 3월부터 10월까지 공급 한다.

특히, 농가경영비 절감을 위해 지난해 포당 600원에서 400원을 증액한 1,000원으로 지원을 확대 할 계획이며, 올해부터 국비지원에서 제외된 완효성비료까지 지원하여 농가경영 안정과 노동력 부족해소가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