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 중국 관광객 유치 ‘총력’
인천-도시공사, 중국 관광객 유치 ‘총력’
  • 인천/고윤정기자
  • 승인 2012.01.11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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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여행사 관계자 대상 ‘인천관광설명회’ 열어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는 지난 9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중국관광객 송출을 책임지고 있는 중국 현지 여행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인천관광설명회를 개최하였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북경 소재 여행사 연합회 ‘복성가기(福星假期) 여행사’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하여 중국 관광객들의 한국 송출을 위한 자체 워크숍을 겸한 사전답사와 인천의 관광 인프라 및 관련 상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복성가기 여행사’ 관계자들은 월미도, 차이나타운, 송도국제도시, 인천대교 등 인천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송도 컨벤시아에서 송영길 인천시장 주최로 개최한 설명회 및 만찬행사에 참석했다.

‘복성가기(福星假期) 여행사’는 중국 하북성, 산서성, 내몽고를 중심으로 모객을 하고 있으며, 2012년에는 한국으로 3만명 송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천시는 이번 행사와 별도로 중국 관광객 흡수를 위한 관광수요 분석 및 전략 수립 등 구체적인 실행계획도 준비중이다.

시와 인천도시공사는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 관광객을 유치하고 수용하기 위한 ‘2012년 중국 관광객 유치전략과 실행계획’을 이달 중으로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업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번 계획이 실행화되면 중국, 일본 및 동남아지역에서 인지도를 얻고 있는 한국 대표 K-POP콘서트인 인천한류관광콘서트와 전년에 큰 호응을 얻었던 인천-중국 주간행사 등 풍성해진 관광컨텐츠를 활용하여 한ㆍ중 수교 20주년인 2012년을 기회로 삼아 중국관광객 10만명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인천도시공사는 지난해 12월 중국 2차 시장 여행사 대상 B2B 상담회, ‘용지여(龍之旅) 여행사 연합회’ 240명 대상 설명회, ‘복성가기(福星假期) 여행사 연합회’ 400명 대상 설명회 등 두 달에 걸쳐 4차례의 상담회 및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