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5월, 아이들 손을 잡아주자
가정의 달 5월, 아이들 손을 잡아주자
  • 신아일보
  • 승인 2007.05.07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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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한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들로 구성된 큰 집합체가 국가라면, 부부와 자식의 혈연으로 맺어진 가장 작은 사회의 모임이 가정이다.
사회에서 구성체이라고 규정짓는 것 중에서도 가장 작은 모임인 가정, 5월은 이 작은 구성체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해 보고 느끼고 소중함을 바로 알아보자는, 의미 있는 테마를 가진 가정의 달이다.
하지만 지금 이 순간에도 가정을 뒤로하고 PC방과 유흥가를 배회하며 범죄의 유혹에 노출되어 있는 청소년들이 있다.
최근 가출청소년이 배가 고파 편의점에서 인질강도를 저지른 안타까운 사건이 있었다.
이러한 사례를 굳이 들지 않더라도 청소년들의 가출이 심각성을 더하는 이유는 판단능력이 완성되지 못한 감성적 충동성으로 인해 별다른 죄의식 없이 재미 삼아 범죄를 일삼은 청소년의 일탈은 우리 사회의 어두운 미래를 예고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처럼 가출청소년의 문제를 사회의 어두운 단면쯤으로 쉬 넘기거나 특정기관이나 단체의 전적인 책임으로 미뤄서는 안 될 것이다.
우리 사회 구성원 전체가 자신의 자녀와는 전혀 상관없는 일이라 치부하고 방관하지 말고 그들의 고민을 진지하게 상담하고 함께 아파하며 청소년들의 예민한 감수성을 보듬어 주어야 한다.
어느 책에서 가족이란 영어단어 ‘Family’를 파더(F) 앤드(A) 마더(M) 아이(I) 러브(L) 유(Y) 로 풀이 해 놓은 것을 접한 적이 있다. 이는 곧 아버지와 어머니 아이가 서로 사랑하는 곳이 가정이라는 셈이다.
푸르름으로 약동하는 신록의 계절 5월, 여름의 더위와 겨울의 추위 그 어느 것에도 자유로울 수 있는 푸른 계절 5월 속에서 가정의 소중함을 알고 온 가족이 함께하는 따뜻한 가정의 달이 되었으면 한다.
함양/박우진기자wjpark@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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