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농업산학협동심의회' 개최
영천시 '농업산학협동심의회' 개최
  • 영천/장병욱 기자
  • 승인 2011.02.27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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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1개 농촌지도시범사업 94개소 대상자 선정
영천시(시장 김영석)는 금년도에 추진할 농촌지도 시범사업에 대한 대상자 선정을 위해 지난 25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산학협동심의회를 열었다.

지역의 시의회의원, 농업관련 기관단체장과 지역연고가 있는 대학교수, 과학영농을 선도하는 농업인 등 20명으로 구성된 “영천시농업산학협동심의회”는 과수전문위원회, 작물환경전문위원회, 인력ㆍ축산전문위원회로 나누어 올해 추진하는 농촌지도분야 시범사업 전반에 대하여 분야별로 심도 있게 심의했다.

과수분야에서는 10개 사업에 14개소를, 작물환경분야에서는 19개 사업 52개소를, 인력ㆍ축산분야에서는 12개 사업 28개소에 대하여 총사업비 10억 여원을 투입하여 첨단기술농업을 시범적으로 추진할 대상자를 선정했다.

심의회에 앞서 심의위원장인 정재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심의위원들에게 농촌진흥사업의 중요성과 연구기관에서 개발된 많은 농업기술을 지역실정에 맞추어 농가에 원활히 보급, 확대시키기 위한 시범사업의 개념에 대해서 다시 한번 강조하면서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심도 있는 검토를 거쳐 적절한 대상자가 선정되도록 심의위원들에게 당부했다.

아울러 올해의 시범사업을 연말에 평가를 하여 잘된 부분은 더욱 더 확대 발전시키고, 도출되는 문제점에 대해서는 완벽한 보완과 대책을 수립하여 지역농업의 기술적인 발전은 시범사업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