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군에 따르면 한국문화관광콘텐츠개발(대표 최영환)과 함께 개발한 '평창여행'은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에서 서비스되는 것으로 일방적인 정보전달에 그쳤던 기존 관광 앱(App)과는 달리, 사용자 및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개개의 관광 관련 콘텐츠를 공유하며 이를 통해 이익창출까지 이룰 수 있도록 개발됐다.
특히 최근 스마트폰 시장에서 강화되고 있는 소셜네트워크에 발맞춰 새로운 환경에 최적화된 관광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콘텐츠의 제작·관리에서부터 유통과 판매,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하나의 앱 안에서 실현가능한 원스톱 통합시스템을 적용했다는 점이 획기적이다.
세부적으로는 평창지역 내 문화유산, 축제·공연, 박물·전시관, 쇼핑 등 13개 카테고리로 나뉜 50개 콘텐츠에 총 200개 관광자원이 수록돼 있다.
내용은 기본정보 외에도 추가사진과 관광정보가 상세히 담겨있어 손쉽게 여행할 수 있으며 GPS를 통한 지도서비스는 해당 관광지의 위치 뿐만 아니라, 주변숙박·주변음식점·주변관광지의 세부내용까지 친절히 안내하고 있어 사용자의 편리를 극대화시켜 준다.
또 농산물을 직접 생산·판매하는 작은 농가에서부터 관광에 관련된 각종 업소, 특산물 판매장에 이르기까지 실질적 거래가 가능한 유통 채널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평창여행' 어플리케이션은 지역주민의 실질적인 소득을 창출해 지역경제를 강화하고, 온·오프라인의 잠재된 관광객 유치 및 참여 확대로 평창의 관광시장을 활성화하는 등 관광산업 전반을 개선시키는 변화의 중심축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