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용 관광 앱 '평창여행' 출시
스마트폰용 관광 앱 '평창여행' 출시
  • 평창/김석화기자
  • 승인 2010.12.07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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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지역주민 소득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평창군이 최근 참여형 관광 어플리케이션 '평창여행'을 출시, 기존 관광 틀을 뛰어넘은 쌍방향 네트워킹 서비스로 관광산업에 새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7일 군에 따르면 한국문화관광콘텐츠개발(대표 최영환)과 함께 개발한 '평창여행'은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에서 서비스되는 것으로 일방적인 정보전달에 그쳤던 기존 관광 앱(App)과는 달리, 사용자 및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개개의 관광 관련 콘텐츠를 공유하며 이를 통해 이익창출까지 이룰 수 있도록 개발됐다.

특히 최근 스마트폰 시장에서 강화되고 있는 소셜네트워크에 발맞춰 새로운 환경에 최적화된 관광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콘텐츠의 제작·관리에서부터 유통과 판매,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하나의 앱 안에서 실현가능한 원스톱 통합시스템을 적용했다는 점이 획기적이다.

세부적으로는 평창지역 내 문화유산, 축제·공연, 박물·전시관, 쇼핑 등 13개 카테고리로 나뉜 50개 콘텐츠에 총 200개 관광자원이 수록돼 있다.

내용은 기본정보 외에도 추가사진과 관광정보가 상세히 담겨있어 손쉽게 여행할 수 있으며 GPS를 통한 지도서비스는 해당 관광지의 위치 뿐만 아니라, 주변숙박·주변음식점·주변관광지의 세부내용까지 친절히 안내하고 있어 사용자의 편리를 극대화시켜 준다.

또 농산물을 직접 생산·판매하는 작은 농가에서부터 관광에 관련된 각종 업소, 특산물 판매장에 이르기까지 실질적 거래가 가능한 유통 채널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평창여행' 어플리케이션은 지역주민의 실질적인 소득을 창출해 지역경제를 강화하고, 온·오프라인의 잠재된 관광객 유치 및 참여 확대로 평창의 관광시장을 활성화하는 등 관광산업 전반을 개선시키는 변화의 중심축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