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문화관광산업 활성화 추진
충북도, 문화관광산업 활성화 추진
  • 충북도/신용섭기자
  • 승인 2010.12.0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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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유투어피아 구축사업 용역착수 보고회 개최
충북도는 문화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첨단 IT기술을 활용한 선진형 관광안내정보서비스 ‘유투어피아(U-Tourpia)’를 구축한다.

도는 2일 오후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내 12개 시·군 문화관광담당자 및 문화해설사 등 100여명을 초청, 유투어피아 구축사업에 대한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한다.

유투어피아 구축사업은 첨단 IT기술을 관광에 접목시켜 충북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고품격의 다양한 관광문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초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이다.

도는 국비 5억5000만원을 포함해 모두 1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내년 10월까지 도내 주요 관광지, 문화재, 축제, 추천음식점, 숙박시설, 특산물 등의 문화관광정보와 유명관광지를 재미있는 이야기 형식으로 안내해 주는 스토리텔링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기존의 RFID(라디오주파수식별기술), 키오스크와 같은 안내시스템과는 차별화된 관광객이 소유하고 있는 스마트폰, mp3플레이어 등에 콘텐츠를 직접 담아 관광안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또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영어, 일어 버전의 외국어서비스도 제공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요즘 국내·외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스마트폰 정보제공 기술과 충북의 문화관광 정보를 결합해 타 지역과는 차별화된 관광안내정보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신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