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버스정보시스템 확대 구축
창원시, 버스정보시스템 확대 구축
  • 창원/박민언 기자
  • 승인 2010.11.1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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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34개소·진해 61개소 확대 설치 운영
창원시는 통합시 균형발전 및 대중교통 이용객의 편의 증대를 위해 2010년 하반기에 버스도착 예정정보를 제공하는 정류장 단말기를 옛 마산지역 34개소와 진해지역 61개소를 확대 설치·운영한다.

시는 2006년부터 버스정보시스템을 운영해 왔으며, 현재 463개소의 정류장단말기를 설치운영중이며 이용객이 많은 정류장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확대 설치해 오고 있다.

이번 확대 구축은 기존 창원시 지역에 비해 정류장단말기가 부족한 마산지역에 6억원의 예산으로 34개소를 11월초에 설치 완료해 현재 232개소를 운영중이며, 통합 전에는 도착예정정보가 제공되지 않았던 창원↔ 진해, 마산↔진해간 155번, 161번, 162번, 163번, 164번의 도착예정정보도 창원, 마산지역에서 우선 제공되고 있다.

또한 진해지역 시민의 염원인 버스정보시스템 조기설치를 위해 시내 주요 간선도로인 진해로, 중앙로를 중심으로 일일 이용객수가 많은 정류장 61개소에 정류장단말기를 설치하는 공사를 10월말 착공해 12월 중순 완공을 목표로 사업 진행중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마산 및 진해지역의 대중 교통이용 편의 증대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예상되며 통합전 3개시(창원, 마산, 진해)의 정류장단말기 설치비율 각각 30% 수준으로 통합시 전역에 동일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통여건 변화를 주시해 이용객이 많아지는 정류장이나 주거 밀집지역 정류장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정류장단말기를 확충해 현 30%에서 50%수준으로 끌어 올려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 할 계획”이라고 말하고, “아울러 인터넷(bus.changwon. go.kr), 휴대폰 실시간 모바일 서비스(2120 + nate, magic-n, ez-i), 스마트폰용 앱(i-Phone, 안드로이드, 윈도우모바일)를 제공해 언제 어디서든지 버스 도착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