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관광홍보에 스마트폰 활용
경남도, 관광홍보에 스마트폰 활용
  • 경남도/이재승 기자
  • 승인 2010.11.04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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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R코드 모바일웹 제작…국내외 관광객 유치 ‘파란불’
경남도가 전국 최초로 국내 및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을 활용한 지역 관광홍보에 적극 나섰다.

경남도는 최근 스마트폰 사용자가 급증함에 따라 지역 관광지와 음식 등을 소개할 수 있는 스마트폰 접속용 경남관광 QR코드 모바일웹을 제작해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경남도 홈페이지에 있는 QR코드나 도내 주요 관광지, 관광안내소, 호텔 등에 부착된 QR코드 스티커에 스마트폰을 인식시키면 된다.

서비스에 접속하면 도내 36개 관광지 및 경남의 특색 있는 맛(30개)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또 ▲관광사진 ▲위치를 찾을 수 있는 지도 ▲홈페이지 주소 및 전화번호 등을 활용할 수 있어 스마트폰 이용자가 손쉽게 관광지 및 맛집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

물론 예약도 가능하다.

QR시스템은 ‘빠른 응답(Quick Response)시스템’이라는 뜻으로 경남도가 국내 및 일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도입했다.

휴대폰 카메라를 이용, QR코드를 입력하면 관광 안내 등을 받을 수 있는 해당 사이트를 통해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 그 자리에서 상세한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는 편리함 때문에 스마트폰 보급 속도에 발맞춰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한편 경남도는 스마트폰 웹 접근성 강화를 위해 내년에도 경남의 걷고 싶은 길, 사찰, 숙박업소, 특산품 등 관광자원을 알릴 수 있는 스마트폰용 모바일 관광웹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남관광 파워 블로그 운영, 트위트 등을 활용한 최첨단 관광홍보 마케팅을 국내는 물론 해외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