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성화 발벗고 나섰다
지역경제 활성화 발벗고 나섰다
  • 제천/황종운기자
  • 승인 2010.10.19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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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내달 1일부터 ‘비제로 시책’ 시행

 

제천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비제로 시책’을 도입해 다음달 1일부터 시행키로 했다.

‘비제로 시책’은 지역업소를 이용하여 적립한 포인트(마일리지)로 매월 아파트관리비와 수도요금 등을 차감 받는 새로운 개념의 포인트제도로 시민들에게는 각종 관리비 부담을 줄여주고 소상인에게는 매출을 늘려주는 시책이다.

시민들은 가맹점에서 적립한 누적 포인트로 매달 아파트관리비를 자동 차감할 수 있고, 전기세와 수도세 등 공과금도 포인트로 결재가 가능하며 ‘제천사랑상품권’으로 바꿔 상품구매도 할 수 있어 현금대신 사용할 수가 있다.

 시는 시스템운영 주관회사인 (주)제로빌과 25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가맹점을 모집하고 있으며 현재 150여 업소가 가맹점 회원으로 가입했다.

비제로 포인트는 현금영수증을 받듯이 휴대폰번호만 가맹점에 알려주면 적립이 되며 포인트 사용은 비제로( www.bzero.kr)에서 회원 가입후 가맹점을 통해 사용하면 된다.

시는 ‘비제로 시책’에 대한 시민 홍보를 위해 가맹점 홍보책자 4만부를 제작하여 각 가정에 배포할 계획이며 매월 1회 가맹점 가이드북을 발간하여 관공서와 주민센터에 비치하고 홍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