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다시 시작한 전도와 계시 말씀 물결…입소문으로 ‘북적’
인천서 다시 시작한 전도와 계시 말씀 물결…입소문으로 ‘북적’
  • 박주용 기자
  • 승인 2024.10.07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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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인천 전도대성회, 목회자 150여 명 포함 1만 5,000여 명 참여 ‘성황’
(사진=신천지예수교회)
(사진=신천지예수교회)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이 지난 6일 인천 부평구에 위치한 신천지 인천교회에서 ‘신천지 인천 전도 대성회’를 개최했다.

이는 마산, 부산, 서울 등에서 수만 명이 참석하며 큰 관심을 모은 2024 신천지 말씀대성회의 후속으로 열렸다.

앞선 말씀대성회에 참석한 목회자와 성도들이 ‘청년이 많은 집회’, ‘목사가 배우는 탁월한 말씀’, ‘활기차고 열정적인 분위기’ 등을 호평하고 관련 보도가 이어지자 입소문을 탄 것이다. 때문에 이날도 목회자 150여 명, 총 참석자 1만 5,000여 명을 기록했고, 20·30 청년의 비율도 상당했다는 후문이다. 또 약 13만 명이 온라인으로 시청했다.

이번 전도 대성회에서도 이만희 총회장이 강연자로 나섰다. 

20년간 장로교 목사로 시무해온 한 김모 목사는 “전날 있었던 영등포 말씀대성회에도 참석했다. 어제 총회장님이 더 듣고자 하면 인천에서 하는 성회에 참석해 달라고 하셔서 다시 오게 됐다”고 밝혔다.

이 총회장은 이날 요한계시록이 왜 중요한지와 자신과의 연관성, 제대로 알기 위해 꼭 필요한 ‘실상’의 중요성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주제로 열정을 다해 강의를 펼쳤다.

30대인 일반 참석자 이모 씨는 “종교에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인천 시내에 홍보하러 나온 청년들이 워낙 밝고 생기가 있어 보여 신기했다”며 “나는 저 시기에 저런 열정이 있었나 싶고, 저 사람들이 저렇게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동기나 에너지의 근원이 궁금해 참석했다”고 계기를 밝혔다.

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는 “일제 강점기 때 전기가 가장 먼저 들어온 곳이자, ‘모든 길은 인천으로 통한다’는 슬로건으로 유명한 인천이 전도 대성회의 시작점으로 적합하다고 판단했다”면서 “신천지예수교회가 보여준 인파를 결집하는 힘과 목회자들의 호평이 더해져 인천에서 다시금 계시록이 이뤄진 실상을 전하는 움직임과 새로운 물결로 뻗어나갈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pjy609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