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더운 추석…프로야구 18일 경기 오후 5시부터
너무 더운 추석…프로야구 18일 경기 오후 5시부터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4.09.1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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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사무국 시작 시간 3시간 늦춰
잠실 야구장. [사진=김소희 기자]
잠실 야구장. [사진=김소희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국이 추석 연휴 마지막 날 경기 시작 시간을 오후 5시로 변경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18일 오후 2시로 예정됐던 LG 트윈스-롯데 자이언츠(부산 사직구장), 삼성 라이온즈-kt 위즈(수원 케이티위즈파크), 한화 이글스-NC 다이노스(창원 NC파크) 등 3경기의 시작 시간이 기존 2시에서 5시로 3시간 늦어진다.

이번 시간 변경은 9월 중순임에도 한낮 체감온도가 35도를 웃돌 만큼 무더위가 기승을 펼치자 선수와 심판, 관중 보호차원에서 이뤄졌다.

KBO 사무국은 앞으로도 선수와 관중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리그를 탄력적으로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