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시청자 2억5000만 명 넘겨
KBO리그가 연간 1000만 관중 시대를 열었다.
특히 15일 경기가 열린 4개 구장에 7만7천84명이 입장하면서 누적 1천2만758명으로 KBO리그가 사상 첫 1천만 관중을 돌파하게 됐다.
16일 KBO(한국프로야구위원회) 사무국에 따르면 지난 15일 KBO리그 경기가 열린 4개 구장에 총 7만7084명이 입장하면서 연간 누적 관중 1002만758명을 기록했다. 올 시즌 누적 시청자는 약 2억500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 두산 베어스는 평균 1만8000명이 넘는 관중으로 KBO리그 흥행에 앞장섰다. 한화의 경우 홈경기에서 94%가 넘는 좌석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역대 최초로 6개 구단에서 누적 관중 100만 명을 돌파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구단 역사상 최초며, KIA 타이거즈는 2017년 이후 7년 만이다. 롯데 자이언츠도 2017년 이후 7년 만에, 두산 베어스는 2018년 이후 6년 만에 연간 100만 관중을 넘겼다. SSG 랜더스는 2년 연속 100만 명을 넘겼으며 LG 트윈스는 역대 최초로 130만 명을 넘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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