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풀타임' PSG, 브레스트에 3-1 역전승… 개막 4연승 선두 '질주'
'이강인 풀타임' PSG, 브레스트에 3-1 역전승… 개막 4연승 선두 '질주'
  • 한성원 기자
  • 승인 2024.09.15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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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이강인이 풀타임을 소화한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이 리그 4연승을 내달렸다.

1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PSG는 이날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025 리그1 4라운드 홈 경기에서 브레스트에 3-1 역전승을 거뒀다.

개막 이후 4연승을 내달린 PSG는 승점 12로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PSG의 오른쪽 날개로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중원에서 파비안 루이스, 후벵 네베스와 호흡을 맞췄다.

A매치 기간이 끝나고 소속팀으로 복귀한 뒤 첫 경기에서 가벼운 몸놀림을 보인 이강인은 중앙과 오른쪽 측면을 누비며 PSG의 공격을 이끌었고, 자기 장점인 탈압박과 센스 있는 패스를 선보이며 주전 경쟁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알렸다.

PSG는 전반 29분 누누 멘드스의 파울로 상대에 페널티킥을 내줬고, 선제 실점했다.

하지만 전반 42분 아센시오의 크로스에 이은 뎀벨레의 문전 헤더로 균형을 맞췄고, 후반 28분 파비안 루이스의 호쾌한 왼발 중거리포로 역전에 성공했다.

1분 뒤에는 란달 콜로 무아니의 슈팅이 수비진의 육탄 방어에 막혀 나오자 뒤따라 달려온 뎀벨레가 세컨드 볼을 왼발 차 넣어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swha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