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취재] 추석 연휴에 꼭 가볼만한 매력 넘치는 충남 명소 '12선'
[기획취재] 추석 연휴에 꼭 가볼만한 매력 넘치는 충남 명소 '12선'
  • 김기룡 기자
  • 승인 2024.09.09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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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지 해수욕장 (사진=충남도)
꽃지 해수욕장 (사진=충남도)

우리민족의 대표적인 명절 추석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추석 연휴는 공식적으로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이다. 이 기간 가족들은 조상님들의 묘를 찾아가 성묘를 하며 조상을 기리는 풍습이 있다.

바쁘다는 핑계로 자주 찾지 못했던 고향을 방문해 오래간만에 친척들의 얼굴을 보는 것도 큰 기쁨이겠지만, 그동안 짧은 연휴 탓에 얼굴만 보고 헤어지는 것이 못내 아쉬웠던 귀성객들을 위해 반가운 가족들과 함께 즐겁고,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충남의 주요 관광지 12곳을 충남도의 도움을 받아 소개한다.

충남에는 다양한 매력적인 관광지가 많다. 지난해 연인원 48만5000명이 방문한 호수공원을 비롯해  백제시대 창건한 유서깊은 천년고찰 수덕사 그리고 맑은 공기와 풍부한 피톤치드를 마실 수 있는 자연휴양림, 특히, 600m 동양최장 출렁다리 등 많은 매력적인 장소들이 있다.

신정호 풍경(사진=충남도)
신정호 풍경(사진=충남도)

◇ 아산 신정호수공원

신정호는 1926년 농업용 저수지로 준공된 인공호이며 마산저수지의 통칭이다. 산과 수변이 잘 어우러져 1993년부터 본격적인 공원 조성사업이 진행되어 잔디광장, 조각공원 등이 조성되었으며 특히, 잔디광장 내에는 지역 주민을 위한 문화예술체험의 장으로 활용중이다. 각종 운동 시설과 5km에 달하는 수변 순환 산책로와 연꽃단지, 미디어아트관 등이 마련되어 있으며, 주변의 산과 물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을 드러내고 있다.

수변산책로 양쪽으로 식재된 우량한 메타세콰이어를 비롯해 연꽃단지와 수중에 자생하는 버드나무 군락지 등 생태적 건강성을 나타내며 벚나무 군락의 꽃은 이른 봄에 장관을 이룸.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함께 주변에 40개가 넘는 아름다운 카페와 음식점이 밀집해 현대인의 감성에 맞는 핫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도로, 철도 등 인접해 수도권, 세종시 등 광역 접근성이 우수하며 주변 상업시설에서도 2차선 도로 하나만 건너면 호수공원을 바로 접할 수 있어 카페와 음식을 즐기러 오는 많은 방문객들도 신정호수공원의 자연 생태환경을 감상하고 산책하기 위해 많이 찾아온다. 장애인 전용 주차칸과 화장실, 휠체어 및 유모차 무료 대여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편의시설 구비돼 있다.

2023년에는 연간 48만5000명이 방문을 했고 도시숲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함을 인정받아 2024년 산림청 주관 ‘아름다운 도시숲 50선’에 선정된 곳이다

수덕사 대웅전(사진=충남도)
수덕사 대웅전(사진=충남도)

◇ 예산 수덕사

백제시대 창건한 유서 깊은 천년고찰인 수덕사는 현존 건축물 중 가장 오래된 건축물로 역사적, 문화적 의미가 깊은 사찰이지만, 1973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덕숭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어 4계절의 변화를 흠뻑 느낄 수 있어 걷기길 관광지로도 인기가 많다.

고암 이응로 화백의 사적지인 수덕여관, 우리나라 최초의 불교미술관인 선미술관, 불교전문 박물관인 수덕사 근역성보관 등 역사적 경험과 함께 주변 둘레길 가을 단풍나무가 가득하고 대웅전까지 가는 길이 가파르지 않아 낙엽 밟으며 걷기 길로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우거진 단풍나무 사이로 내 발걸음 소리에 집중해 걷다보면 마치 내가 백제시대로 돌아와 백제의 가을을 느끼고 있다는 착각이 들기도 한다.

수덕사 내에는 템플스테이도 즐길 수 있어 1박2일 수덕사에 머무르며 단풍을 제대로 느낄 수도 있다.

새벽 일출, 사찰의 공양, 요가와 명상 등을 경험해볼 수 있으며, 다른 계절보다 가을에 느끼는 수덕사의 정취가 인기가 많다. 또한 수덕사 입구까지 가는 길에서만 맛볼 수 있는 산채 정식집과 카페가 많고, 여러 약초, 나물을 구매할 수 있는 판매점이 있어 산뜻한 가을산책 후 건강식과 약초를 경험해보기도 한다.

단순한 산책의 의미를 넘어서 사찰의 고즈넉함과 가을의 정취를 함께 느끼고 싶다면, 올 추석 수덕사에서 백제의 가을을 느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성주산자연휴양림 (사진=충남도)
성주산자연휴양림 (사진=충남도)

◇ 보령 성주산자연휴양림

성주산 자연휴양림은 맑은 공기와 풍부한 피톤치드를 마실 수 있는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으며 특히 가을에는 노란빛에서 붉은빛으로 번져가는 단풍 스펙트럼이 산악인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우거진 숲과 맑은 물이 흐르는 구곡계곡은 선경을 연상케 하고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가을단풍은 대자연의 신비를 만끽케 한다. 매년 가을이면 성주산의 아름다운 단풍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단풍축제가 개최된다.

답정호 출렁다리(사진=충남도)
답정호 출렁다리(사진=충남도)

◇ 논산 탑정호 출렁다리

충남에서 두 번째로 큰 탑정호는 600m 동양최장 출렁다리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계절별 다양한 탑정호의 아름다운 경관을 볼 수 있으며, 논산의 부적면과 가야곡면 일대의 수변을 접하며 거대한 위용을 자랑하는 관광지인 논산11경 중 제2경에 해당한다.

넓고 잔잔한 수면과 주변 송림이 어우러져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탑정호는 논산 시민뿐만 아니라 많은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힐링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곳에 조성되어 있는 출렁다리는 현 동양최대 길이로 물위를 걸으며 스릴과 재미를 느낄 수 있고, 야간에는 미디어파사드 및 경관연출을 통해 밤에 빛나는 탑정호의 야간경관도 즐길수 있어 충남의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탑정호를 따라 조성된 수벤데크길은 2.94km의 산책길로 탑정호의 맑은 호수 위를 산책할 수 있도록 조성된 수변산책길이다. 특히, 탑정호 수변생태공원에서 탑정호 수문 인근 석탑까지 연결되어있어 호수의 아름다운 경관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어린이들에게는 자연학습장으로, 연인들에게는 데이트코스, 가족과는 여유로운 산책을 하기 일품인 탑정호는 교육과 체험, 힐링 모든 것을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다.

궁남지 야경(사진=충남도)
궁남지 야경(사진=충남도)

◇ 부여 서동공원과 궁남지

궁남지는 신라 선화공주와 결혼한 백제 무왕의 서동요 전설이 깃든 우리나라 최고(最古)의 인공연못으로 사적 제135호로 지정된 곳이다.

'검소하나 누추하지 않고, 화려하나 사치스럽지 않은'(儉而不陋華而不侈) 백제 시대의 뛰어난 정원 조경 기술의 진수를 볼 수 있다.

선화공주(서동요)와 관련된 전국적인 인지도가 높은 스토리 콘텐츠를 보유했으며 암행어사, 철인왕후 등 영화,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하다.

특히 영화 관상, 드라마 철인왕후 등 촬영지로 각광받고 있으며, 축제, 체험 행사 등의 다양한 이벤트와 접목해 2023년 기준 연간 6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천만송이의 연꽃을 배경으로 매년 7월 궁남지에서 개최되는 서동연꽃축제는 연 1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부여군 하계 대표 문화관광축제로 성장했다.

10월에 개최하는 백제고도부여국화축제를 통해 과거 찬란했던 백제인의 삶과 문화를 국화에 녹여낸 작품들 4만여 점을 전시하는 등 궁남지 전체를 노랗게 수 놓는다.

사비백제시대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역사·문화 관광지인 유네스코 세계 유산(관북리 유적, 정림사지), 국립부여박물관 등이 도보 20분 이내에 위치하고 있어 연계 관광이 가능하다.

인근에 위치한 부여군 대표 숙박 업체로 322개의 객실을 보유한 롯데리조트가 있으며 가족 친화형의 아쿠아가든, 롯데아울렛, 골프장, 백제문화단지 등 가족 단위의 관광객들이 1박 2일 코스로 쉬었다 갈 수 있는 관광지로서의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서동공원을 찾는 관광객들의 편안한 쉼터 제공을 위한 트래블 라운지가 구축됐고, 일과 휴식을 병행하는 직장인들을 위한 부여형 워케이션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꽃지해수욕장 및 해안공원 (사진=충남도)
꽃지해수욕장 및 해안공원 (사진=충남도)

◇ 안면도 꽃지 해변

꽃지 해변은 넓은 백사장과 해변, 바다의 경계에 서 있는 할미할아비바위 너머로 환상적인 빛의 향연을 펼치는 서해 낙조가 장관을 이룬다. 예로부터 해변을 따라 해당화가 지천으로 피어나 꽃지라고 불렀다고 하며, 백사장을 따라 신발을 벗어 들고 산책을 하거나, 수심이 완만해 해수욕을 즐기기에도 좋다.

낙조 명소 극대화를 위해, 해변에 꽃지해안공원을 만들고 인피니티스튜디오라는 낙조 스팟을 조성랬다. 낙조 하늘이 인공호수에 비치는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고, 야간에는 은은한 조명으로 또 다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해변과 바다의 경계에 서 있는 할미할아비바위가 이루는 풍경에 더해, 출정을 나간 지아비를 그리다  망부석이 된 여인의 전설은, 바위 사이로 물이 들어오면 따로 떨어져 두 개의 섬이 되었다가 썰물이면 드러나 서로 이어지는 모습과 딱 맞아 떨어진다. 
  
해변에 만들어진 인피니티스튜디오는 하트 모양으로, 남녀의 정을 말해주는 할미할아비바위와, 하트모양의 인공호수를 배경으로 커플이나 웨딩 촬영 명소로 특화하기에 알맞다.
  
2023년 태안군이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로 선정, 반려견과 함께 해수욕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반려동물과 동반 여행을 하기 좋은 인프라(숙소, 식당 등) 조성이 잘 되어 있다.

꽃지 낙조(사진=충남도)
꽃지 낙조(사진=충남도)

인피니티스튜디오와 어린이수경시설이 있는 해안가 공원을 2021년도에 완공하고 현재 운영 중이며, 원래도 멋있었던 낙조를 더 아름답게 해 관광객의 감탄을 자아낸다.

바로 인접한 방포저수지에 수변데크 산책길을 비롯해 포토존이 조성돼 있고,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로 선정 됨에 따라 올해 6월 8일 반려동물 해변운동회가 개최됐다.

2002년과 2009년 안면도 국제 꽃 박람회 열렸던 곳이라 대형 주차장시설 및 편의시설이 완비되어 있다.

또한, 충남도와 군 차원에서 교통편 개발(도로 확장-병술만도로, 다리 건설-원산안면대교,  해저터널 완공-보령해저터널)을 하여 많은 관광객의 접근성을 용이하게 했고, 볼거리 확장(꽃지 해안공원 조성, 영목항 전망대 준공)으로 새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꽃지해안공원 (사진=충남도)
꽃지해안공원 (사진=충남도)

◇ 태안 가을꽃박람회

천혜의 자연경관을 갖춘 태안 코리아플라워파크에서 추석을 목전에 두고 13일부터 내달 31일까지 2024 태안 가을꽃박람회가 꽃지해안공원에서 개최된다. 천사의 나팔, 안젤로니아, 천일홍, 국화 등 널리 알려진 가을꽃들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사진찍기 좋은 핑크뮬리 등도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포근한 가을꽃과 함께 아름다운 꽃지 해변의 낙조를 감상하며 가을의 청취를 느낄 수 있다.

에코리움 전경.(사진=충남도)
에코리움 전경.(사진=충남도)

◇ 서천 국립생태원

국립생태원은 서천갯벌을 보전하기 위해 장항국가산업단지 대안사업으로 설립된 관광지로서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생태계에 대한 다양한 체험과 배움의 장을 제공하고 올바른 환경 의식을 함양하는데 기여하는 우리나라 생태교육의 대표 관광지이다.

국립생태원은 세계 5대 기후를 재현해 각 기후 대표 동식물 1600여 종과 함께 생태계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으며, 멸종위기 야생생물도 만나볼 수 있다.

하다람놀이터(사진=충남도)
하다람놀이터(사진=충남도)

주요시설로는 에코리움(5대 기후관), 하다람놀이터, 습지생태원, 교육생활관 등이 있는 연평균 약 90만명이 방문하는 생태전문 전시‧교육의 대표 관광지다.

축구장 면적의 약 140배 규모인 99만8655㎡의 대지에 건축 연면적 6만 4773㎡에 조성된 국립생태원은 세계 5대 기후대(열대, 사막, 지중해, 온대, 극지)와 각 기후대별 대표 동‧식물 약 1600종을 통해 국민들이 살아있는 생태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가족단위 생태교육 관광 트랜드에 맞춰 대상별 맞춤형 생태체험 교육프로그램 및 다채로운 생태전시를 통해 올바른 생태문화 인식을 증진하고, 야외 한반도 숲, 습지생태원, 산들바람길, 하다람놀이터 등 생태계의 가치와 소중함에 대해 배우고 산책과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논산 선샤인랜드(사진=충남도)
논산 선샤인랜드(사진=충남도)

◇ 논산 선샤인랜드

선샤인랜드는 국내 최초로 병영(호국)이라는 테마를 주제로 조성한 테마파크다. 

특히, 민간자본과의 협력과 유치를 통해, 부적정인 이미지가 많은 군사(병영)라는 주제를 호국이라는 개념으로 승화, 기존에 존재하지 않았던 관광자원을 발굴한 성공사례다

서바이벌 경기와 밀리터리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밀리터리체험관과 1950년대 서울거리를 그대로 재현한 1950 스튜디오, 드라마 미스터선샤인, 파친코의 주된 촬영을 진행한 선샤인스튜디오로 구성됐다. 

최신 VR 기술을 활용한 실감나는 전투와 긴장감 넘치는 밀리터리체험과 동시에 드라마세트장을 통한 과거로의 추억여행은 논산의 새로운 관광거점으로 거듭나고 있다.

선샤인랜드는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 볼거리를 제공하는 가족여행지이며 또한, 드라마, 영화 등 촬영지인 선샤인 스튜디오와 1950 스튜디오는 감성을 중시하는 젊은 세대의 취향에도 적격인 핫 플레이스다.

국방도시인 논산의 특성을 살려 그 감성을 관광자원화하고, 보고 느끼고 체험까지 할 수 있는 관광지로 타 관광지와는 다른 뚜렷한 차별성 있는 매력을 갖고 있다.

많은 관광객을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380면)과 화장실(4동)을  잦추고 있으며, 휠체어 출입이 가능한 경사로와 휠체어 무료대여가 가능하다.

주변에 많은 펜션 및 민박 등의 숙박시설과 인근의 강경근대역사거리 및 탑정호, 돈암서원, 관촉사 등 연계 관광지가 위치해 있다.

아라리오조각광장.(사진=충남도)
아라리오조각광장.(사진=충남도)

◇ 천안 아라리오조각광장

천안터미널에 위치한 아라리오조각광장은 천안 8경 중 제5경으로 이름을 올렸다. 1일 관광객 약 7만명이 방문하는 이곳에는 매니폴드, 수백만마일머나먼여정, 채러티, 통제선, 사랑해 등 세계적 작품 30점이 전시되어 있다. 주요작가로는 데미안허스트, 코헤이나와, 키스해링, 수보드굽타, 씨킴 등이다.

최근 언론에선 “정말 오랜만에 전시 다운 전시를 보는 것 같다”, “이것이 왜 여기에 있지”라는 놀라움과 궁금증을 보였다. 특히, 독일 아트매거진이 ‘한국에 가면 꼭 가봐야 할 곳‘으로 선정한 이곳은 미술 애호가들의 필수 순례지이며 해외 여행객들에게도 인기 관광코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남당항 해양분수공원.(사진=충남도)
남당항 해양분수공원.(사진=충남도)

◇ 남당항 해양분수공원

홍성군 서부면 남당리에 위치한 남당항 해양분수공원은 대하, 새조개, 바다송어로 유명한 남당항에 ‘23년도 조성한 핫 플레이스로 공원 총 면적이 5만5000㎡에 달한다. 

주간에는 국내 최대의 물놀이형 음악분수를 직접 몸으로 체험해 즐길 수 있으며 야간에는 천수만 밤바다를 배경으로 레이저쇼 등 다양한 조명 연출의 음악 분수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2층 구조의 해양권 최초 네트어드벤처가 조성돼 있어 물놀이와 함께 다양한 레포츠를 체험할 수 있으며 공원 곳곳에 입체 음영 및 색으로 표현한 총 280m 규모의 트릭아트존 등 다양한 포토존들이 조성되어 있어 SNS 인생샷을 남길 수 있다.

이곳은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으로 인정 받은 매력적인 야간관광 명소로 손꼽힌다. 

`빅데이터 분석결과 개발계획 이전 한해 60~70만명이 방문하던 남당항에  2023년 남당항 해양분수공원 조성 및 개장 이후 약 40만명의 증가한 105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성IC 와 광천IC로부터 약20분 거리 및 안면도 입구 초입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편리하며 공원 주변 지역에 총 900면의 주차장, 공중화장실 4개소, 관광안내소 등 편의시설과 해산물을 중심으로 주변에 먹거리와 카페 등 100여개의 상점과 펜션 및 야영장 등 숙박시설과 같은 다양한 인프라 시설들이 조성되어 있다. 

홍성스카이타워 야간경관 (사진=충남도)
홍성스카이타워 야간경관 (사진=충남도)

◇ 홍성스카이타워

홍성스카이타워 총 높이는 65m로 전망층과 옥상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옥상층에서는 보령, 태안, 서산까지 펼쳐진 서해 갯벌과 천수만의 리아스식 해안을 한 눈에 담아 볼 수 있는 특별함을 가지고 있다. 

특히 전망층에서는 둘레 66m의 파노라마식 스카이워크가 설치되어 천혜의 경관과 아찔한 스릴을 동시에 느껴볼 수 있으며 야간에는 천수만의 천년노을과 함께 야간 경관 연출이 홍성스카이타워에서만 느껴볼 수 있는 감동을 선사한다. 

서해안 천수만의 내해(內海)의 절경을 한 눈에 담을수 있는 유일한 전망대로 특히 서측 안면도 넘어로 불게 물드는 명품 노을이 깊은 감동을 전한다. 

또한 전망층에 설치된 파노라마식 스카이워크에서의 아찔한 스릴과 천수만 밤바다와 어울리는 야간경관 조명 연출로 관광객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으며 SNS에 가고 싶은 여행 명소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홍성IC 와 광천IC로부터 약20분 거리 및 안면도 입구 초입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편리하며 타워 주변에는 총 230면의 주차장, 속동전망대, 해안산책로, 해안공원, 공중 화장실 3개소, 서해랑길 쉼터 등 편의·휴양시설과 펜션 및 야영장 등 타워뷰 숙박시설, 승마체험 시설 등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인프라 시설들이 조성되어 있다. 

홍성스카이타워 전경 (사진=충남도)
홍성스카이타워 전경 (사진=충남도)

한국 속담에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가 있다. 이 속담은 추석이 한 해 중 가장 풍성한 날이라는 것을 의미하며, 현재의 상태가 가장 좋으니 더하거나 덜지 않고 이대로 유지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올 추석 가족과 친지들이 모여 함께 음식을 나누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보내면서 충남도가 추천하는 '추석 연휴에 꼭 가 볼만한 매력 넘치는 충남 명소'를 찾아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허창덕 도 관광진흥과장은 “추석 연휴를 맞아 귀성객과 방문객들이 충남에서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거리와 볼 거리를 많이 준비했다”며 “이번 명절에는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충남의 명소를 둘러보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여행은 삶을 탈출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발견하는 것이라는 팀 케이힐(Tim Cahill)의 명언 처럼 여행을 통해 새로운 환경에서 자신을 돌아보고, 내면의 성장을 이룰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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