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손흥민·김지원…새 모델로 이목 끄는 유통가
뉴진스·손흥민·김지원…새 모델로 이목 끄는 유통가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4.05.2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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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기업이 가장 활발…제약바이오·패션뷰티도 눈길
롯데웰푸드는 모델 뉴진스를 내세워 디저트 브랜드 '제로'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이미지=롯데웰푸드]
롯데웰푸드는 모델 뉴진스를 내세워 디저트 브랜드 '제로'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이미지=롯데웰푸드]

주요 기업들이 최근 대표 브랜드나 제품의 모델 변경 카드를 꺼내드는 모습이다. 새로운 모델로 브랜드 메시지 전달 효과를 극대화하는 동시에 신규 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유통가에는 기존 장수 브랜드의 이미지를 젊게 바꾸거나 아직 초기단계인 브랜드의 인지도 제고하기 위한 모델 교체 바람이 불고 있다.

가장 활발한 분야는 식품이다.

롯데웰푸드는 올해 2월 헬스&웰니스 디저트 브랜드 ‘제로(ZERO)’ 모델로 뉴진스를 선정한 데 이어 이달 13일부터 새로운 광고를 온에어했다. 롯데웰푸드는 뉴진스가 제로와 함께 일상을 즐기는 영상 콘텐츠로 고객들에게 ‘매일 먹고 싶은 디저트, ZERO’를 각인시킨다는 계획이다. 

hy(에치와이, 옛 한국야쿠르트)는 24년 된 장수 브랜드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 브랜드 모델로 글로벌 축구스타 손흥민 선수를 발탁했다. hy는 손흥민의 영향력을 적극 활용해 시장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윌’을 기존 4050세대는 물론 2030세대까지 아우를 수 있는 브랜드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이외 △정관장·제주삼다수 임영웅 △삼양사 ‘큐원 상쾌환’ 고윤정 △농심 ‘짜파게티 더블랙’ 손석구 △동아오츠카 ‘나랑드사이다’ 싸이 △bhc치킨 황정민 △서울우유협동조합 ‘A2+ 우유’ 박은빈 △빙그레 ‘더:단백’ 김무열 △롯데칠성음료 ‘칠성사이다’ 악뮤 △삼양라운드스퀘어 ‘맵탱’ 이이경 등이 눈길을 끌고 있다.

제약바이오 분야도 연예인 모델을 앞세워 이름 알리기에 집중하고 있다.

JW중외제약은 인공눈물 ‘프렌즈 아이드롭’ 모델로 배우 김지원을 선정했다. JW중외제약은 김지원이 국내외에서 두터운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가운데 맑고 청량한 이미지가 ‘프렌즈 아이드롭’과 부합하다고 판단했다. JW중외제약은 김지원과 함께 ‘프렌즈 아이드롭으로 시원하게 기분전환하라’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휴젤은 창사 이래 처음으로 기업 모델을 기용했다. 주인공은 배우 이나영이다. 이나영은 토털 스킨 솔루션 브랜드 ‘바이리즌’ 모델로도 활동한다. 휴젤은 이나영과 함께 ‘메디컬 에스테틱 리딩 플레이어, 휴젤’의 이미지와 가치를 알릴 방침이다. 이나영은 동국제약 ‘센시아’ 모델이기도 하다.

패션·뷰티 업체들의 모델 변경 소식도 잇달아 들린다.

안다르는 배우 전지현을 발탁했다. 알페신은 축구선수 김민재를, 어노브는 세븐팀 민규와 배우 노윤서를 각각 선정했다. 모두 각 브랜드의 글로벌 인지도 및 경쟁력 제고를 배경으로 제시했다.

ksh333@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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