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UCL 좌절… 맨시티, 우승 가능성↑
토트넘 UCL 좌절… 맨시티, 우승 가능성↑
  • 장덕진 기자
  • 승인 2024.05.15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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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맨시티에 0:2 패배…UCL 진출 무산
손흥민, 막판 1:1 동점골 기회 놓쳐…토트넘 5위로 유로파행 확정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토트넘 홋스퍼가 맨체스터 시티에 석패하며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무산됐다. 

토트넘은 15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 맨시티와의 순연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이날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대한 희망의 불씨를 살리려는 토트넘과 아스널과의 우승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려는 맨시티는 팽팽한 접전 끝에 전반을 마무리했다. 양 팀의 균형은 후반 6분이 되서야 깨졌다. 

맨시티의 케빈 더브라위너가 우측에서 보낸 낮은 크로스를 홀란이 문전에서 오른발로 침착하게 마무리해 1-0 리드를 만들어냈다. 

이후 토트넘은 동점골 사냥에 나섰으나 맨시티 주전 골키퍼 에데르송의 뇌진탕 의심으로 인해 후반 24분 교체 투입된 오르테가 키퍼의 연이은 선방에 고전했다. 

맨시티 입장에선 오르테가의 교체 투입이 '신의 한 수'가 됐다. 후반 27분과 35분에 데얀 쿨루세브스키의 골대 오른쪽에서의 연이은 슈팅과 후반 41분 손흥민의 결정적인 1:1 득점 기회가 오르테가 키퍼의 눈부신 선방에 모두 막혔다. 

설상가상으로 후반 46분 토트넘 수비수 페드로 포로가 맨시티 공격수 제레미 도쿠에게 반칙을 범하며 패널티킥을 내줬고 키커로 나선 홀란이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맨시티에게 승리를 선사했다. 

5위(승점 63) 토트넘은 리그 최종전만 남겨놓은 가운데 4위(승점 68) 애스턴 빌라와의 승점 5점 차를 좁히지 못하며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에서 경쟁한다.

한편 맨시티는 이날 승점 3점을 획득하며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 맨시티(승점 88)는 아스널(승점 86)보다 승점 2점을 앞선 유리한 상황에서 EPL 최종 라운드를 맞이한다. 

zh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