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지방세 종이고지서 사라진다
예산, 지방세 종이고지서 사라진다
  • 예산/ 이남욱.민형관기자
  • 승인 2010.08.16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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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부터 전국 어디서나 온라인 수납서비스 시행
예산군은 납세자의 편의성 및 징세행정의 효율성을 대폭 개선하기 위해 10월부터 혁신적인 지방세 수납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시행하는 납부서비스는 전국 어디서나 납세자에게 부과된 지방세를 종이고지서 없이 카드(현금, 신용) 및 통장을 활용하여 전국 모든 금융기관에서 납부할 수 있으며, 납부와 동시에 실시간 수납처리 되는 체계를 말한다.

기존의 납부고지서는 납부안내를 위해 현행과 마찬가지로 계속 발급하며 은행 CD/ATM를 이용하기 어려운 경우 현금으로 창구수납을 할 수 있다.

이번, 변화되는 지방세 수납서비스 도입으로 지방세 납부 즉시 전국 어디서든 인터넷을 통해 납부사실을 확인하고, 별도의 영수증을 제출하지 않고도 부동산 등기나 특허등록, 자동차 등록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 납세자는 5년간 영수증을 보관해야 하는 불편과 영수증 분실로 인해 발생하는 불이익도 없어지게 되어 군민들의 납세편의가 크게 증진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군 관계자는 “새로운 지방세 수납서비스가 10월부터 전면 시행됨에 따라 지방세 납세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어 납세편의가 증진되고 수납처리방식의 고도화로 인한 징세행정의 효율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그 편익을 군민 모두가 향유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홍보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