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30년' 2024 케이블TV대상…황희만 "지역 소통 미디어 성장"
'창립 30년' 2024 케이블TV대상…황희만 "지역 소통 미디어 성장"
  • 윤경진 기자
  • 승인 2024.04.19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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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별 작품 대상, 개인상, 로컬브랜딩콘텐츠상 등 총 100명 선정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 이상인 방통위 부위원장 참석 유공자 시상
황희만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회장이 19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개최된 ‘2024 케이블TV방송대상’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윤경진 기자]
황희만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회장이 19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개최된 ‘2024 케이블TV방송대상’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윤경진 기자]

유료방송 축제의 장인 '2024 케이블TV방송대상'이 막을 올랐다. 특히 올해는 유료방송 맏형이자 주최사인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창립 30주년을 맞이해 역대 회장단 참석과 공로패 전달로 축제 의미를 더했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KCTA)는 1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2024 케이블TV방송대상’을 개최했다. 장르별 대상, 개인상, 정부표창, 공로패 등 총 100명 수상자에게 트로피를 전달했다.

황희만 KCTA 회장은 "30년 전 협회는 국책사업으로 진행된 케이블TV 출범을 위해 공보처 산하로 설립됐고 지역 밀착미디어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던 사업자들을 위해 다방면에 걸쳐 지원업무에 최선을 다해왔다"며 "지역재난, 지역선거방송, 지역문화지킴이,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여타 미디어와 비교해도 탁월한 콘텐츠와 지역 소통의 대표 미디어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서른 살의 성년으로 성장하는 케이블TV가 앞으로도 혁신을 멈추지 않을 것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PP에 수여되는 장르별 대상에 △드라마 ‘일타스캔들’(tvN) △예능 ‘엄마의 기차여행’(채널J) △교양 ’역전의 부자농부‘(NBS한국농업방송) △다큐멘터리 ‘당골’(국악방송) △오락 ‘토요일은 밥이 좋아’(E채널) △음악 ‘세계가K-POP을 두려워하는 이유’(아이넷TV) △문화예술 ‘다시 갈 지도’(채널S) △어린이 ‘두둥탁! 이야기가 “얼쑤”(재능TV)가 선정됐다.

PP특별상은 △채널상 ’ENA’ △VOD상 ‘대행사’(JTBC)가 선정됐으며 ‘공간의 재탄생’(SK브로드밴드외 5개사), ‘나 혼자 여행지도, 어디GO 시즌2’(서경방송외 15개사), ‘지역소멸을 막아라’(HCN외 3개사)가 △공동제작 특별상에 뽑혔다.

스타상은 올해 드라마 대상을 받은 ‘일타스캔들’의 주제곡을 부른 싱어송라이터 이주혁과 6인조 다국적 걸그룹 TRI.BE (트라이비)가 받았다. 켄지 엔야 일본케이블연맹 회장도 행사에 참석해 스타상을 시상했다.

SO작품상은 총 3개 부문 8개 지역채널 작품이 받았다. 보도 부문은 △‘농어촌 열악한 의료현실 실태 연속보도’(LG헬로비전 영동방송) △법·제도 맹점 속 ‘맹학교 통학로’…“개선 절실”(HCN 부산방송) △‘원곡동 보고서’(SK브로드밴드 abc방송) △‘이태원참사 1년, 당신의 일상은 안녕하십니까’(딜라이브TV)이 받았다. 정규 부문은 △‘#우리동네 #역사이야기 히스토리야’(딜라이브TV) △‘수중올래’(KCTV제주방송)가 특집 부문에서 △‘레벨업로컬’(CMB광주방송) △‘경상地오그래피’(JCN울산중앙방송)‘이 받았다.

SO작품상은 협회가 분기별 시상하는 ‘지역채널 우수프로그램’ 선정 작 중에 다시 재심을 거쳐 결선에 오른 작품들이어서 수상자들에게는 더 큰 의미가 있다.

케이블TV와 협력을 통해 지역발전과 지역성 제고에 힘쓴 단체에 수여하는 SO특별상은 △우수지자체상 ‘우리장터 클래스 공주 알밤’(공주시청) △지역기업 활력기업(진주&사천상공회의소) △로컬브랜딩콘텐츠 ‘태군노래자랑’(LG헬로비전)이 수상했다.

이날 협회 30주년 기념식에는 김재기 초대회장을 비롯해 유삼렬 4대 회장, 양휘부 8대 회장 등 역대 케이블TV방송협회장이 참석해 30주년 떡케이크 커팅과 함께 공로패를 전달받았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9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개최된 ‘2024 케이블TV방송대상’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윤경진 기자]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9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개최된 ‘2024 케이블TV방송대상’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윤경진 기자]

축사를 맡은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정책과 제도를 개선해 케이블TV가 국민 곁에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유료방송 재허가·재승인제를 폐지하고 일간신문·뉴스통신의 유료방송 지분 제한과 시장 점유율 규제도 폐지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미디어·콘텐츠 기획부터 제작, 유통 전 단계에 AI를 접목해 기술의 혁신을 이끌어 내고 버추얼 스튜디오 등 첨단기술 인프라 구축과 미디어·콘텐츠 전문인력 육성에도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케이블TV방송대상은 SO(종합유선방송사업자)와 PP(방송채널사용사업자)를 아우르는 국내 유일의 유료방송 축제다. 협회는 이날 이 과기정통부 장관을 비롯해 이상인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 등 정부 관계자와 수상자, 케이블TV 전 현직 임직원 등 250명의 참관객을 맞이하고 지역콘텐츠 통합플랫폼 ’Gazi(가지)’를 통해 시청자에게 현장의 열기를 실시간으로 전했다.

youn@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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