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란 순항미사일·드론 이동' 포착"… 곧 보복 공격 개시
"미국, '이란 순항미사일·드론 이동' 포착"… 곧 보복 공격 개시
  • 이인아 기자
  • 승인 2024.04.13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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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이란이 이스라엘을 공격하기 위해 드론과 미사일 등 무기를 이동시키고 있는 모습을 미국이 포착했다.

CNN은 12일(현지시간) 이같이 전했다고 연합뉴스가 밝혔다. 

이란은 시리아에 있는 자국 영사관을 이달 초 이스라엘이 폭격했다며 보복을 공언해왔다.

이란이 내부에서 드론과 순항미사일 100기를 포함한 군사 자산을 옮기고 있는 것은 이스라엘 공격를 위한 본격적인 채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이란이 초기 공격의 일부로 자국 영토 내에서 공격을 준비하고 있는 것인지, 이스라엘과 미국이 이란에 가할 수 있는 대응 공격을 막으려는 것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CNN은 고위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이란이 이스라엘 내 다수 표적을 대상으로 한 공격을 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스라엘과 미국은 이란의 공격에 대비한 전열을 갖췄다. 중동 지역의 확전 우려가 커지고 있으나 이란의 보복 공격은 긴장을 고조시키지 않는 방식으로 제한적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앞서 이란은 미국에 "이스라엘을 통제된 방식으로 공격할 경우 미국이 관여하지 않겠다는 보장을 해달라"고 요구했다. 또 대리 무장세력에 시리아와 이라크에 주둔한 미군은 겨냥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란은 미국이 관여하는 것을 원치 않기 때문에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 공격이 비확장적일 것이는 시각이 많다. 

ina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