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첨단 모바일 부품산업 투자유치
경북도, 첨단 모바일 부품산업 투자유치
  • 경북도/마성락기자
  • 승인 2010.07.11 14: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린스와 MOU 체결…투자유치 20조 향한 힘찬 출발
경북도(김관용 도지사)는 지난 9일 오전 11시 도청 대외통상교류관에서 김관용 도지사, 남유진 구미시장, 석송곤 (주)모린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모린스의 구미지역 투자에 대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주)모린스는 2012년까지 총 1,181억원을 투자하여 최신 휴대폰용 터치패널 제조시설을 설치하고 1,197명을 직·간접적으로 고용할 계획이다.

(주)모린스는 2003년 12월 경남 양산에서 설립된 후 국내 최초로 삼성전자에 휴대폰용 터치패널을 공급하고, 세계 최초로 윈도우 일체형 터치패널을 개발하는 등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터치패널 전문기업으로 급성장 하고 있다.

(주)모린스에서도 구미 국가산업1단지내 1만1천평의 부지(구 오리온전기)를 확보하고 금년 말까지 월 100만개의 정전용량 방식의 터치패널 생산설비를 갖추고 2012년까지는 생산설비를 월 1000만개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경북 중서부지역, 첨단 모바일산업 중심지로 구미를 중심으로 한 경북 중서부지역은 세계적인 모바일산업의 중심지로 최근 터치폰, 스마트폰 등 고부가가치 모바일 산업이 각광 받으면서 관련 산업 및 부품업체의 투자가 잇따르고 있다.

경북도에서는 구미에 2014년까지 1,350억원을 투자하여「모바일융합 기술센터」를 구축, 모바일 융합산업 연구개발과 테스트 베드 기능 등을 통하여 모바일산업이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키로 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투자유치 20조, 일자리 22만개 창출'을 민선 5기 도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민선4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12조5천억원의 투자를 유치한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 목표를 초과 달성하여‘부자도민! 부자경북!'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투자통상본부(본부장 : 공원식 정무부지사)는 민선5기 출범을 앞둔 지난 6월 28일 도.시군 투자유치담당 공무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투자유치 공무원 다짐대회'를 열고 ‘투자유치 20조 조기달성'선포식을 가진바 있다.

이 자리에서 경상북도는 ▷전 실국 투자유치 체계 구축 ▷투자기업을 위한 맞춤형 인프라 제공 ▷투자기업 사후관리 강화를 통한 기업활동 만족도 제고 ▷투자환경 및 제도개선 ▷투자유치 보상제 확대시행 등 다양한 전략을 통하여 민선5기 투자유치 20조원을 조기 달성,「도민 모두가 살 맛나는 부자경북」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