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기신보 ‘사채일소 운동’실적 양호
경기도-경기신보 ‘사채일소 운동’실적 양호
  • 김창진 기자
  • 승인 2010.06.29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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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37업체에 1602억 지원…영세업자 사채 부담 해소 단비
경기도와 경기신용보증재단이 추진하고 있는 사채일소 운동의 실적이 양호한 것으로 집계됐다.

도는 29일 경기신보와 함께 사채청정 경기도 만들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채일소 운동이 실효를 거두며 소상공인, 무등록·무점포 사업자의 고금리 사채 부담 해소에 단비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채일소 운동은 사채애로 상담창구 운용 및 자금지원, 사채청정 시장 선포식, 현장방문 보증지원 서비스 등으로 진행되고 있다.

우선 사채애로 상담 창구 및 자금지원은 재단 19개 전 지점에 △사채로 인한 경제적, 정신적 피해를 겪은 영세소상공인, △자금 유동성 악화로 사채 이용이 불가피해진 영세소상공인, △고금리 사채를 이용하는 영세소상공인에게 자금상담과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설치, 운용되고 있으며 지난 21일 현재 8,737개 업체에 1,602억원의 사채전환 자금 및 운영자금을 지원했다.

사채청정 시장 선포식은 전통재래 시장 활성화와 사채일소, 그리고 상인의 권익향상 및 재래시장 운영사업의 성공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경기도내 31개 시군 과 재단, 재래시장상인회 3자가 MOU를 체결해 상호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함으로서 사채청정 지역 구현 및 지역경제 와 전통재래시장 활성화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 사업이다.

또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현장방문 보증지원 서비스’는 전통 재래시장 및 상가밀집지역을 재단 임직원이 직접 방문하여 현장방문 상담 및 서류접수, 신용조사에 이르기까지 신속한 원스톱 자금지원과 대고객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서 ‘사채일소운동’을 통해 더욱 확대 실시되고 있다.

올해 1,000회 이상의 현장방문 보증지원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난 21일 현재 재래시장, 현장지원, 금융기관, 등 총 1,222회의 현장방문 보증지원서비스를 실시해 이미 목표를 뛰어 넘는 실적을 달성했다.

경기도와 경기신용보증재단은 2008년부터 경기도내 31개 시·군 소재 전통재래시장과 상가밀집지역을 전 임직원이 경기도지사, 시장·군수와 함께 현장방문 해 자금지원 캠페인을 전개하며 자금 상담, 서류 접수등의 현장방문 지원 서비스를 펼쳐왔다.

<신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