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하나금융 채용 관련 일부 무죄에 '상고'
검찰, 하나금융 채용 관련 일부 무죄에 '상고'
  • 김보람 기자
  • 승인 2023.11.29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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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검찰이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의 채용 비리 혐의 '일부 무죄'를 선고한 2심 판결에 불복해 상고했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은 업무방해와 남녀고용평등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함 회장의 항소심 판결에 대해 상고를 제기했다.

검찰은 "항소심에서 남녀 차별 채용 혐의와 일부 합격자 선정 과정 개입 혐의를 인정해 유죄를 선고했지만 다른 지원자 2명 등에 대한 개입 혐의에는 무죄를 선고했다"며 "무죄 선고에 법리 오해의 위법이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검찰은 장기용 전 하나은행 부행장이 항소심에서 2015년 서류전형 합격자 과정에 개입한 혐의를 무죄 판단한 것에 대해서도 상고를 제기했다. 

한편 함 회장 측은 지난 24일 항소심을 심리한 서울서부지법 형사항소1부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앞서 항소심 재판부는 23일 업무방해와 남녀고용평등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함 회장에게 무죄를 선고한 1심 판결을 뒤집고,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qhfka718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