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커머스부문 자회사 브랜드웍스코리아는 프랑스 덕다운(duck down) 브랜드 ‘피레넥스(PYRENEX)’의 침구를 단독 론칭한다고 24일 밝혔다.

피레넥스는 160년 전통의 프랑스 프리미엄 덕다운 브랜드다. 피레네, 푸아투 산맥 등 특정지역에서 자란 우수 품종의 오리털로 의류 및 침구를 생산한다. 오리털을 뽑지 않고 자연스럽게 떨어져 나온 깃털만을 채취하는 방식을 추구해 연간 생산량이 한정돼 있다. 가격은 침구 충전재 100~200만원 후반, 토퍼 100만원대, 베개류 70만원대 등 고가에 형성됐다.

브랜드웍스코리아는 피레넥스를 통해 기존 국내에 존재하지 않았던 프리미엄 충전재 베딩(침구) 시장을 넓히겠다는 포부다. 갤러리아 타임월드점, 롯데백화점 본점 매장에 이어 오프라인 채널을 확대할 계획이다. 다음달 13일에는 갤러리아 명품관에 문을 연다.

김재명 브랜드웍스코리아 마케팅 팀장은 “청결함을 중시하는 한국 침구 문화에 맞춰 피레넥스 최초로 이불커버 라인을 론칭한다”며 “수면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박소연 기자